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이 기같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경북에서 18명, 대구에서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에만 5명이 발생했는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달서구에서 온열질환자 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경주와 김천, 영주 등에서 4명이 나왔다.경북에서는 내륙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나왔는데 지역별로는 구미 7명, 김천 3명, 영주 2명, 포항 2명
국민의힘이 '당원투표 100%'를 반영하는 현행 대표 선출 방식을 민심을 30% 반영하고,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뜻을 모았다.전당대회도 당초 '데드라인'으로 잡혔던 다음달 25일에서 23일로 앞당겨 진행될 전망이다.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10일 당사에서 특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졌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당원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비중을 8대2 또는 7대3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100%'가 도입되기 전에
국민의힘이 다음달 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하면서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차기 당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강전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1차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잠정적으로 7월 25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파리올림픽이 다음달 26일부터 개최되는 만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신속한 당헌 및 당규 개정을 위해 이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국민 배우 김수미가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김수미는 최근 공연과 방송 활동의 밀도 높은 일정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됐고 이에 현재 연예계 활동을 당분간 쉬고 휴식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 김수미는 1980년부터 방영한 KBS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역으로 22년 동안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안겨 온 배우다.이후 '가문의 영광 시리즈',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청년 10명 중 6명은 자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저출산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내 주변만 보더라도 둘 이상의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지인은 찾기 힘들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신규공무원으로서 나의 업무와 관련하여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여러 혜택이 있지만 그중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주거와 관
16시간전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5일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형제도시인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재준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화성시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유명을 달리하신 한분 한분의 명복과 안식을 빈다"며 "유가족들께도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언론 브리핑'을 잠정 연기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화성시와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도울 일,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면서 "가슴 아픈 일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에 또 실패하면서 제주 홀대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 정가와 도민사회 일각에선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가 선정된 데 대해 정치적 야합 의혹을 제기하거나 평가 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가 잠정 결정된 20일 이후 제주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보수 텃밭에 대한 정부 여당의 배려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제주 홀대 비판이 나오고 있다.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을 뿐
9일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최대 승자로 떠올랐다는 평가 나온다.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형제들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EU 내 극우파와 중도파 모두로부터 구애받을 전망이다. 이에 그의 향후 행보에 따라 EU 권력 지형이 달라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잠정 예측결과 Fdl은 득표율 28.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Fdl은 EU 내 강경우파 정치그룹인 유럽보수와개혁에 속한다.이어 야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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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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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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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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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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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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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수난 사고 잇따라...소방 주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과 25일 제주 해상에서 해녀 조업 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재발 방지를 위해 각별한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 2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협재포구 동측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22일 오전 11시 10분경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해안가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가 의식을 잃어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등 올해 제주에서 총 4건의 해녀 사망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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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가루쌀 첫 모내기 “가루쌀 전략작물 육성”
의령군은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루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의령군 관내 일원에서 가루쌀 모내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가루쌀은 조생종 만기 재배로 모내기를 이달 말부터 시작해 다음 달 초순까지 실시하고 10월 중순에 수확한다. 가루쌀은 맥류 등 동계작물과 함께 이모작이 가능하며 군은 올해 96농가 131ha를 재배할 계획이다.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고 습식제분 대비 원가를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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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 특광역시와 상수도 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아리수본부에서 상수도 현안 해결을 위한 전국 특광역시 상수도본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인천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전국 특광역시 상수도본부장이 그 필요성을 공감해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상수도 업무 현안에 관한 토론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그동안 각 지역 상수도사업본부는 당면 현안을 지자체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대응했으나, 법령개정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효율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본부장 협의회를 통해 공통 현안에 대한 교류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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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계룡軍문화축제 공식 포스터 제작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14회째 개최하는 ‘계룡軍문화축제’ 홍보용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 주제는 ‘K-軍문화의 중심, 힘찬 국방수도 계룡!’ 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군 관련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공식 포스터에는 중부권 최고 명산인 계룡산 아래서 펼쳐지는 축제의 주제를 비롯해 개최 기간, 장소, 축제 QR코드, 후원기관 등을 표기하였고, 동시 개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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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진로진학교육플랫폼 개설 기념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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