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놓고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3개월째인 20일 대구지역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단 1명도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레지던트 3·4년 차에 해당하는 전공의들이 사직한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복귀하지 않으면 전문의 자격시험이 연기되기 때문에 내년 신규 전문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5조와 시행규칙 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 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학교 행정업무 자동화 서식' 6종을 개발해 보급한다. 학교에서 각종 문서 생산 때 유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기안하는 등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전담팀을 운영해 주요 정보 1회 입력으로 관련 문서를 자동 생성하고 출력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서식은 ▲학교폭력 ▲학적 ▲학교운영위원회 ▲교외체험학습 ▲기간제 교원 임용 ▲물품선정위원회 총 6종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관련 서식, 입학 등 학적 업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대구시는 ‘둘째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다자녀가정 기준을 종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 지원 기준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고교 입학생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공고일 기준 이전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원 대상이다. 신청 희망자는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온라인 ‘보조금24’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고등학교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등본에서 자녀 수 등 가족 사항 확인이 불가능한
18시간전
충남대가 정부에서 제시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 시한에 가까스로 맞췄다.대학평의원회에서 한차례 부결됐던 충남대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평의원회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충남대 의대 의예과 입학 정원은 기존 110명에서 정부가 배정한 90명을 증원한 200명이 됐으며 이를 학칙에 반영했다.다만 2025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증원 인원의 50%인 45명을 늘린 155명에 정원외 3명을 더해 158명을 모집한다.앞서 대학 측은 지난달 23일 학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충남대학교의 의대 입학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학칙 개정안이 대학평의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충남대 대학평의원회는 30일 오후 열린 평의회에서 2025~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의대 의예과 모집인원 확정을 포함한 정원 조정, 조직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의대 증원 부분을 부결하기로 했다.앞서 충남대는 지난 23일 학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대학 측은 이날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학칙 개정안을 확정하려 했으나, 부결됨에 따라 다음 달
경북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 심의가 최근 교수회 평의회에서 잇따라 부결되자 대학본부 처장단이 재심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처장단은 교수회 재심의가 또다시 부결되면 총장이 ‘교무통할권’을 행사해 관련 내용을 학칙에 반영해 공포해달라고 건의했다.27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본부 처장단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공개 요청 및 건의문’을 대학 구성원들에게 발송했다.건의문에서 이들은 “의대 입학 정원을 학칙과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반영한 후 오는 3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등 행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재심의에서도 부결됐다.경북대 교수회는 23일 열린 평의회에서 학칙 일부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 후 2025학년도 의예과 입학 정원 증원 사항을 표결한 결과 찬성 11명, 반대 26명, 기권 1명으로 나와 부결했다.이후 경북대 교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부의 의대 증원 추진 과정, 학내 의견 수렴, 증원에 따른 인력 및 예산 확보 가능성, 의대 정원 증원이 타 학과에 미치는 영향, 의학교육평가원 인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1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기 위한 학칙 개정안 재심의가 보류됐다.제주대 교수평의회는 23일 오전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안이 담긴 학칙 개정안에 대한 재심의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수평의회는 안건을 보류하고 오는 29일 또다시 회의를 열고 심의하기로 했다.학칙 개정안은 의대 입학정원을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날 재심의는 지난 8일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13일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회의는 재적 평의원 31명
완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완도군은 3대 전략,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총 78개의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전 군민 버스 무료 운임제 실시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초중고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밖에도 ▲해양치유 공기업 설립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 공급기지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역점 사업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갈등과 관련, 미뤄졌던 계명대와 영남대 의대 임상실습이 이뤄질 전망이다.6일 계명대와 영남대에 따르면 계명대는 최근 애초 지난달 22일 개강하려다 연기한 의대 임상실습 첫 수업을 1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대학 행정팀과 의대 교수 간 일정 조율을 통해 13일 임상실습 첫 수업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영남대도 13일부터 의대 임상실습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애초 이달 7일 임상실습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가량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들 대학 의대 본과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할지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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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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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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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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