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시작됐다.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폭염주의보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장마시즌에 접어들었다.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경남지역도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가면서 이어질 전망이다. 올 여름은 많은 양의 비와 함께 폭염까지 겹쳐 역대급 장마철이 될 것이라는 예보여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여름 초입부터 폭염주의보와 오존주의보가 연일 내려지지면서 7~8월엔 폭염이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제 여름이 6~8월 3개월이 아니라 4월부터 11월까지라는 소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식품부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 예방 등 분야별 취약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자료실 안내데스크 앞 자동문이 열릴 때마다 복도의 후덥지근한 바람이 날름 자료실로 들어온다. 기말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중·고생들과 주말 시원한 자료실에 앉아 책을 보기 위한 가족이 뒤엉켜 다소 소란스럽지만 나름의 질서를 지키는 오묘한 분위기의 자료실에서 근무 중이다.최근 2~3년 동안 충북교육청 소속 지역교육도서관은 모습을 바꿨다. 오픈 공간으로 자료실을 뻥 뚫어 개방감이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고 가구, 조명과 바닥재를 활용해 기능별 영역을 구분했다. 같은 공간에서 각자 다른 일을 해야

진주시는 기상청 관측사상 올 여름이 가장 긴 폭염과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2020년 이후 진주시의 폭염일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0년 폭염일수는 10일이었으나 지난해는 15일로 4년 만에 1.5배가량 길어졌고, 올해 폭염일수는 2배가량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폭염 TF팀 가동 및 ‘폭염순찰대’ 운영, 취약계층별 현장밀착형 맞춤관리 실시, 폭염취약 농·축산분야별 피해 예방 및 지원,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서울신라호텔의 도심 속 휴양지 ‘어번 아일랜드’에서 프라이빗 풀 파티가 열린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5일부터 초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풀 파티를 개최한다.여유로운 휴양지 느낌의 ‘어번 아일랜드’는 파티가 개최되는 저녁 시간에는 DJ 공연과 함께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바이브를 즐길 수 있다. 입장고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바이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 상품에 따라 전용 선베드 혹은 카바나를 제공한다.어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6월 초부터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무더운 여름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이 실감된다. 겨울동안 늘어난 뱃살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습관이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은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7~8시간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며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비량 역시 증

▲수국꽃 향기 가득한 안덕면으로 오세요현미희, 서귀포시 안덕면 부면장 여름이 손 끝으로 느껴지는 6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수국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안덕면사무소 일대의 수국꽃길에서 펼쳐지는 ‘제5회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문화 나눔 마당전’은 온가족이 함께 초여름의 촌캉스를 즐기며,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실천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이번 행사는 안덕면사무소 청사에 마련된 헌혈버스에 탑승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하면 헌혈증서와

온열병주의보가 발령됐다. 아무리 냉방시설을 한다 해도 더위를 견뎌내는 것이 간단치 않은지, 마주치는 얼굴마다 모두 힘들어 하는 표정이다. 무더위가 일상의 평상심마저 앗아가 버리는 탓이다.그나마 낮에는 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만 후텁지근한 밤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아열대를 넘어 열대화했다는 기후변화 탓만은 아니다.올여름 더위를 더욱 견디기 힘들게 하는 것은 여야 정치권이 보태고 있는 불쾌지수다.경제 상황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고물가 고금리에 서민들의 고통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정치권에서 들려오는 것은 하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자연, 해양가에서의 휴양과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제주는 여름이 다가오며 이와 같은 자연, 휴양지, 문화유산을 즐기러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야 되는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기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음주운전 관련해서 교통사고가 증가하며 사망사고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음주운전으로 많은 도민들과 제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음주운전은 단순한 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를 맞아 친구나 가족들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생각에 벌써 설레는 마음이지만, 일상을 벗어난 휴가지에서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익수 등 수난사고의 경우 최근 5년간 498명의 인명 피해 가운데 38.1%가 7~9월에 집중됐다. 또한 벌 쏘임 204명, 뱀물림 81명, 해파리 쏘임 52명 등도 휴가철에 집중됐다.즐거운 여름 물놀이를 위해서는 먼저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