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2석',앞선 4·10 총선에서 인천은 야당 압승으로 마무리됐지만 여야 할 거 없이 지역 인사들이 중앙당 수뇌부로 향하고 있다.정치판 관심과 멀어져 있던 과거에도 꾸준히 인물을 키워왔던 끈기와 함께 거물급 유입이라는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 도출된 결과라는 말이 나온다.지난해 3월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어도 인천 존재감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자리였다.당대표는커녕 최고위원 후보조차 인천 정치인의 이름을 찾기 어려웠고, 선거운동 기간 인천을 찾은 후보도 많지 않았다.
5일전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은 오랜 기간 이른바 86세대였다.86세대 맏형 격인 송영길 전 의원을 필두로, 운동권 출신의 윤관석·김교흥·신동근, 그보다 윗 세대인 홍영표, 이번 총선에도 얼굴을 내비친 문병호·최원식 전 의원 등이다.이들에 대한 세대교체 요구는 꾸준히 있었고, 후보군으로 첫 손에 거론되는 인물이 지역 시민사회와 공적 영역에서 함께해 온 윤대기 변호사다.그런데 22대 총선을 통해 여야 모두 세대교체를 이뤄낸 이번 총선에서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에게조차 현실정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 의지만으로 부족했던 첫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필리핀의 항공, 건설, 광산 등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대기업인 LCS그룹의 샤빗 싱손회장단이 인천을 방문해 투자 관심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샤빗 싱손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미리 가천대학교 수석부총장 등이 참석했다.LCS그룹 측에서는 샤빗 싱손 회장 외 현재 필리핀 19대 하원의원이면서 LCS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리셸 싱손, 리코 어바레인토즈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과 연구 개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필리핀 기술교육청(TESD
2주전
대한결핵협회는 18일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신설된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과 경만호 협회 명예회장, 우윤식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 등 임직원을 비롯하여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박판순 인천광역시 시의원 및 이순학 시의원, 인천광역시청 조명희 감염병관리과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복십자의원은 18일 개원한 인천을 포함하여 서울, 부산, 수원, 춘천, 대전, 전주,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결핵에
때마침 벚꽃이 지천인 계절이라 투표와 꽃놀이를 잇는 말들이 무성했다. 사전 투표하고 꽃구경 가자거나 SNS에 투표 인증과 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 저마다 만개한 봄꽃 소식처럼 환한 선거 결과를 기대했을 테지만 인천의 승부는 한쪽으로 쏠렸다. 신설한 서구병 지역구에서 의석수를 늘린 민주당이 21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완승과 참패라는 구도가 향후 우리 정치 향방을 좌우하겠고 그럴수록 인천을 돌아볼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선거 과정을 복기하는 여러 담론 중에서 지역에 천착한 분석은 여전히 부족하다. '정권 심판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세월화 참서 10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도당은 "10년 세월이 흘러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여전하다"면서 "인천을 떠나 제주를 향하던 수많은 생명이 꺼져간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와 유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10년 전 그날에 멈춰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완료되지 않
3주전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강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5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면담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인천이 갖고 있는 장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이날 유 시장의 외교부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 했다.유 시장은 “대한민국이 인천을 성장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강
제너럴 모터스이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인천을 포함한 국내 협력사 18개 업체가 이름을 올리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14일 GM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지난 한해 활약한 최고의 글로벌 협력사들을 발표했다.전 세계에서 총 86개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협력사는 이 중 약 21%인 18개사가 이름을 올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인천의 경우 진양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 2연승과 3연승을 정조준한다.제주는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김천과의 홈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전북과 인천을 연파하면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확보,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3연승, 홈 2연승을 통해 순위 경쟁에 더욱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김학범 감독은 '최근 축구는 90분이 아닌 100분 싸움'이라는 축구 철학과 함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체질
4·10 총선이 막을 내리며, 22대 국회가 무대 위에 올랐다.300만 인천시민이 연출하고, 각본을 썼지만 배우들은 때론 연출과 다른 행동은 물론 각본에 어긋난 대사를 읊었다. 객석에 앉은 시민은 실망도 하고 때론 좌절하며, 무대를 멀리하려는 경향까지 발생했다.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시민의 명령으로 '배우'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그렇게 시민들은 4·10 총선에 유권자의 힘을 보여줬고, 무소불위의 권력은 결코 없음을 다시금 깨우쳐줬다.인천시민은 14명의 지역 국회의원에 딱 한 가지 바란다. 바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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