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빅데이터·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고 정보주체 권리를 강화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프로파일링’ 정의 신설 ▲동의 외 법적 근거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경우 고지 의무 부과 ▲열람 범위를 처리 과정·프로파일링 여부까지 확대 ▲처리방침에 프로파일링 관련 사항 의무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김현정 의원은 “빅데이터와 AI 확산으로 프로파일링이 일상화됐지만 현
CJ제일제당이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 9종을 출시하며 저당 소스·장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낮춘 드레싱, 소스, 양념장, 장류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헬스앤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저당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앤웰니스 속성을 지닌 드레싱과 소스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40%, 300% 성장했고, 알룰로스 요리당 시장도 100% 이상 커졌다. 네이버 ‘저당소스’ 검색량 역시 3배 이상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5~26일 동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제수 용품·추석 선물 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주요 수사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 기준 및 규격 위반 ▲ 표시 기준 위반 ▲ 미신고 영업 ▲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충남 천안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지하주차장 대형화·심층화로 인해 화재 발생 시 고온·장시간 연소 및 연기 확산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현재 법령상 지하주차장에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이는 평상시 매연·유해가스 관리를 위한 장치일 뿐으로 화재 시 신속한 배연과 피난 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앞으로 사업계획승인 조건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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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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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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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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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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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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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국정과제 실행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7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주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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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동 적조 피해 눈덩이, 사천도 비상
남해·하동에 걸친 적조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양식어류 폐사 규모가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7일 지난달 말 적조특보 발령 후 양식어류 103만 8504마리가 폐사했다고 집계했다.7일 하루 폐사 규모만 5만 3000여 마리다. 적조특보 발령 후 지금까지 남해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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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지금은 조심할 때
지난 2~3년간 주택시장을 이끌었던 핵심 키워드는 ‘똘똘한 한 채’다. 요즘 회자하는 ‘상급지 갈아타기’는 똘똘한 한 채 트렌드를 투영하는 또 다른 표현이다. 최근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같은 한강벨트 아파트값이 고공비행한 배경에는 이들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똘똘한 한 채라는 말은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정부 때 처음 등장했다. 투기 억제를 위해 다주택자에게 양도세와 종부세를 무겁게 매기니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시장은 이기적으로 움직이는 생물체 같다. 규제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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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선도도시 '포항']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세계 3대 강국 도약 견인
최근 세계적인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가 역사상 최초로 4조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무려 50조 달러에 이르는 ‘피지컬 AI’ 시장이 앞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 AI란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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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극항로 거점 개발’ 경부울 협력 강화해야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동북아 거점으로 개발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대두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40년까지 부산항 신항 옆에 21선석 규모 진해신항을 건설한다. 2만 5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