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해킹 피해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유심 교체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김영섭 KT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안은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를 수신한 고객 중 일부의 IMSI 값이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경기·인천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KT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10일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가로챘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초소형 기지국은 크기가 작고 이동이 가능해, 지금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지역 외에도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KT 측에 대책을 요구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신규 초소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방중하는 길에 딸 김주애가 동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후계자 공개 신호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전용열차를 이용해 방중하는 가운데, 딸 김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후계 구도에 대한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공개한 베이징역 도착 장면에서는 김 위원장의 뒤를 따르는 인물이 포착됐으며, 국가정보원과 복수의 전문가들은 해당 인물을 김주애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추석 음식은 역시 떡이죠. 맛있어 보이는데 다섯 개 포장해주세요.”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구 열우물 전통시장을 찾았다. 장바구니를 손에 든 유 시장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떡과 멸치, 도라지, 샤인머스캣, 양말 등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