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기업 1X가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를 제조·물류 산업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1X는 스웨덴 투자회사 EQ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EQT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1만대의 네오 로봇을 EQT의 3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기업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조, 물류, 산업 현장에 집중될 예정이다.흥미로운 점은 1X 네오가 가정용 로봇
충북 단양경찰서 곽동주 서장은 지난 5일 단양군의회에서 2024년 8월 부임 이후 단양군의 치안 유지와 안전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곽 서장은 부임 이후 ‘군민 안전 최우선’의 철학 아래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치안 정책을 추진하며 단양군 치안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시민경찰단체 지원 조례’ 제정을 이끌어낸 점은 지역 공동체 치안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이 조례를 통해 단양군은 군 단위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시민
최근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내역을 과세당국에 제공하면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실태 점검이 본격화되고 있다. 손실보상금 자체가 과세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은 이미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을 통해 비교적 명확해졌지만, 정작 손실보상금과 관련된 비용 가운데 어떤 항목을 공통필요경비로 보아 안분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실무 혼란은 여전히 크다. 실제 세무조사를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쟁점과 실무상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1. 코로나 손실보상금은 수익사업 소득에는 해당하지 않아정부는 2
구글 포토가 얼굴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4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기존 구글 카메라 앱에서는 얼굴 보정이 가능했지만, 구글 포토 앱에서는 눈·입·치아 등 개별적인 편집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원하는 얼굴 부위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특히 주목할 점은 단체 사진 지원이다. 새로운 도구는 이미지 내에서 얼굴을 세밀하게 감지해, 최대 6명까지 개별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이는 기존 iOS 및 삼성 갤러리 앱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으로, 인공지능(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2.3비상계엄 1년을 맞아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우리 국민께서 평화적인 수단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관련해 16일 “정부의 기존 입장을 넘은 것으로 받아들여진 점은 반성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중국과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무소속 히로타 하지메 의원의 질의에 “앞으로 국회 논의에 신중히 임하겠다”고 말했다.대만 유사시를 ‘존립 위기 사태’로 규정한 지난달 발언에 대해선 “여러 가정을 전제로 한 논의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발언 철회 요구에는 “개별 상황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
국내 IP 기술 SaaS 기업 마크웍스가 데이터 신뢰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AI 시각화 기능 업데이트는 단순한 '결과'보다 '근거'를 중시하는 변리사 집단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마크웍스가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상표의 권리 변동 이력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타임라인 기능. 둘째, AI 검색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각화 시스템. 셋째, 각 검색 결과가 어떤 근거로 추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XAI(설명가능한 A
배우 조진웅이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이로 인해 조 씨가 주연을 맡은 내년 방송 예정 드라마 역시 편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최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 씨의 미성년 시절 비행 의혹과 과거 음주운전·폭행 전력이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문제를 일으킨 점은 맞지만, 성폭행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해명 다음 날 6일 조 씨는 직접 입장을 발표하며 “배우의 길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과오에 대한 책임을 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인권침해 진정 통계는 우리 사회의 법 집행 과정이 여전히 인권 친화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전체 진정 8,468건 중 경찰 관련 사건이 1,480건에 달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은, 현장에서의 절차 준수와 인권 감수성이 여전히 과제임을 시사한다. 특히 강압적 조사 의혹을 둘러싼 사건들이 반복되는 가운데, 인권위가 실제로 일부 사건에서 조사 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사관들에 대한 징계 및 수사 의뢰를 결정한 사례는 경찰의 수사 관행이 구조적으로 재점검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강화했다.최근
제주교사노조는 2일 제주경찰이 지난 5월 숨진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악성 민원으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를 인정받았음에도 범죄 혐의점 없다는 결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경찰은 악성 민원인에 대해 ‘범죄 혐의 없음'의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6개월이라는 장기간 조사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범죄 혐의점도 확인하지 못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고, 교사 개인을 죽음까지 내몰게 한 악성 민원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적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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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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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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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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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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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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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도내 예술인 대상 권익보호 워크숍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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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9일, 강원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워크숍 '예술하기, 내 몫 찾기'를 개최하고, 도내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예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춘천·원주·강릉 등 도내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고, 각 권역별로 20명 내외의 예술인이 교육에 참여하여 교육 첫해임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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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가 커지면서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2021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질심사 절차가 빨라지면서, 실질 사유에 따른 상장폐지 기업 수도 최근 3년 평균의 약 3배까지 뛰었다.한국거래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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