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년간 전통을 이어온 한우 노포숯불 위 지글거리는 소리, 코끝을 간질이는 고소한 향. 질 좋은 소고기를 구워 먹는 즐거움은 세계 어디서나 누릴 수 있지만, 한국인들의 한우 사랑은 유난히 특별하다. 배고팠던 시절, 적은 고기로 국을 끓여 양을 늘리던 서민들에게 '한우구이'란 그야말
전통 자수의 맥을 이어온 김시인 경상북도 무형유산 자수장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찾는다. 문경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문경새재 달항아리 야행」과 연계해 자수 공개행사를 마련,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 자수의 섬세한 멋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행
김희동 시조인이 두 번째 시조집 ‘허난설헌에 기대어’를 펴냈다.2007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그는 2019년 첫 시조집 ‘빗살무늬에 관한 기억’ 이후 6년 만에 새 시집을 내놓으며, 시조라는 장르가 지닌 전통의 격과 현대적 감각의 접점을 다시금 탐구한다.이번 시집
문경시가 가을밤, 국가유산의 가치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한껏 담아낸 야간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문경새재 달항아리 야행’이 그 무대다.올해 행사는 ‘감성 여행’과 ‘자각 여행’을 주제로 문경 국가유산 관광의 폭을 넓히고,
하이트진로가 서울 3대 떡집으로 손꼽히는 '경기떡집'과 함께 '일품진로 25년산'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설에 경기떡집과 첫 협업 후, 추석 명절 최고급 선물세트 구성을 위해 일품진로 25년산 출시 단계부터 경기떡집과 협업을 기획했다.66년 전통의
역사와 전통의 도시 ‘화성’이 세계적인 브레이킹 댄스 축제의 무대로 변신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선사했다.화성특례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 월드파이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의 브레이킹 아티스트가
남서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가 62년 전통의 식품기업 한성기업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협력은 한성기업의 대표 육가공 브랜드 ‘본햄’ 광고 프로모션 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실무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협력에는 남서울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축제의 역사와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인 미디어 아카이브 타워가 설치되고 1회부터 65회까지 한국민속예술제의 하이라이트 사진들로 구성한 영상물도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난계 박연 선생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박연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6일 구미 지산샛강 생태공원에서 ‘2025 무형유산 구미 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열었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전승단체나 전승자가 갈고닦은 기예와 기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이날 행사는 발갱이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랐다. 이어 발갱이들소리 공개발표와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홍성 결성농요가 초청 공연으로 더해지며 전통 농요의 깊은 울림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최상만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조들의 삶과
강동고등학교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김해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창단 9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강동고등학교는 주장 은예주 학생을 필두로 12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8강전에서 한올고와 전·후반 1 대 1로 비긴 후 슛아웃에서 4대 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전에서는 김해여고를 상대로 1 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성주여고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경기 종료 1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서귀포시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서귀포 관광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관광상황실 운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 관광상황실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총괄로 관광안내소 5개소와 제주올레안내소 7개소를 포함하여 연휴 기간 총 112명이 근무하면서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 접수 시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조치하여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9. 8. ~ 9. 30. 기간 관광사업장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