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심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진주 망경동 지식산업센터 터에서도 맹꽁이 집단 서식처가 발견된 바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맹꽁이 보호를 위한 관계당국의 개체수 조사와 더불어 보호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촬영: 허귀용 기자
진주 도심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진주 망경동 지식산업센터 터에서도 맹꽁이 집단 서식처가 발견된 바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맹꽁이 보호를 위한 관계당국의 개체수 조사와 더불어 보호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개발지역에서 발견된
효성이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종 비단벌레를 국내 최초로 자연에 방사하며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팔공산 국립공원 서무사무소 는 지난 22일 공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자원보전 및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휴양림 내 갱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붉은박쥐 서식환경 보전, 환경정화 활동 및 금화계곡 불법행위 계도 단속 지원,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 서식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보호시설 보완설치 등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인공증식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두점박이사슴벌레가 다시 한번 제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제주TP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25일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를 서귀포시 하원동 공동목장 일대에 방사했다고 밝혔다.제주TP에 따르면 하원공동목장은 도내 공동목장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4월 초부터 11월 이후까지 소를 자연에 방목, 키울 수 있어 애기뿔소똥구리에게 최적의 서식지로 손꼽힌다.이번 서식지 복원 행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의 복원 성공을 기념해 23일 오후 원내 수생식물원에서 복원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립생태원은 금개구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6년 전인 2019년 수생식물원 일대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최근까지 92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복원 사업은 금개구리를 과거 서식지에 재도입하여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서식지 복원을 위
금개구리를 살려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금개구리 복원에 성공했다.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은 2019년 원내 수생식물원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 관리해 왔다. 이후 최근 920여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금개구리를 옛 서식지로 재도입해 정착시킨 사례다. 12년 전 국립생태원이 들어서기 전 수생식물원 일대는 논이었다. 이 습지에 금개구리가 살았다. 국립생태원은 무선개체식별장치로 금개구리 개체수를 추정하고 확산과 이동을 파악했다.금개구리는 인천, 고양, 광명, 시흥, 안산, 태안, 논산,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촉새’가 울산시 울주군 남창들 하천 내 갈대숲에서 발견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제일고 1학년 이승현 학생이 지난 4월 남창들녁에서 여름 철새를 탐조하던 중 검은머리촉새를 최초 발견했고, 지난달 11일에는 수컷 1마리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되샛과인 검은머리촉새는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동부, 중구 남부에서 월동하는 새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나그네새다. 봄에는 5월, 가을에는 10월에 관찰된다. 농경지 하천가 잡목림에서 풀씨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 수컷의
상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울릉군청과 함께 12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울릉도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도로 및 시설물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어 큰바늘꽃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구진은 울릉도의 큰바늘꽃 보전을 위해 지난 4월 자생지 현황을 둘러보고 봉래폭포 지구를 대체서식지로 선정했다. 봉래폭포 지구는 지하수의 용출로 유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토양이 습윤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이번에 이식되는 큰바늘꽃은 국립낙동강생물
창녕교육지원청은 6월 11일 지구와 공존하는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전 환경교육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우포늪과 따오기 와 함께하는 교사 생태체험학습” 연수를 실시하였다.따오기 할아버지로 불리는 우포자연학교장 이인식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람사르 협약으로 보호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인 우포를 학습장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비롯해 각종 철새 및 수생 식물을 관찰하며 해설하는 교사 맞춤 생태교육 교수법 체험 연수이다. 이 연수를 통해 환경교육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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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마존 SPN은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아마존으로부터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해외배송 외부 사업자로 지정됐다.아르고는 2023년부터 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 입고를 대행하는 '아마존 FBA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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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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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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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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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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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안청소년수련관 교류 활성화 협약
거창·함안청소년수련관이 26일 거창군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류 활동 활성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내용이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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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특성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 추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남·부산·울산 지역공약으로 해양수산부 이전을 약속했고, 최근 국무회의에서 연내 해수부의 부산 이전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새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다. 민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충남지사와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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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씨 모친상 = 양월선 씨 28일 별세, 향년75세 △빈소: 영덕전문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장지: 울진군립추모원 △연락처: 010-262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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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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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정한 인사는 조직 신뢰 세우는 첫걸음
매년 반복되는 공무원 정기인사 시기, 우리는 또다시 조직 내외에서 들려오는 탄식과 불신의 목소리를 접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경남도의회·창원시·경남도·경남도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단행된 인사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는 '예상된 이름', '줄 선 사람의 승진', '일하는 사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