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효성중공업은 청주대학교와 동남기업, KCC와 공동 연구를 거쳐 탄산화 저항성과 방수 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이산화탄소 침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외부 도료로 수분 유입을 차단하는 이중 구조 방식이다. 외벽 미세균열 보완을 위한 신장률도 기존 수성 도료보다 10배 이상 높고, 내염 성능은 일반 제품 대비 2배에서 3배가량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을 개발했다.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길안내에 반영하는 기술을 개발해 카카오내비에 적용, 성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기존 내비게이션은 차량 속력, 도로 폭, 차선 수 등 물리적 정보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한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불법 주정차가 많거나 진출입이 불편한 경우 안내 경로에서 벗어나기도 한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와 실제 주행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운전자가 안내받은 도로를 실제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 실증과제를 오는 8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AI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를 통해 공공 AI 확산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4월 온오프라인 사전 설명회를 열고 공공기관-AI 기업 간 매칭데이를 운영해 ‘AI 기반 119 신고접수 및 상황분석’, ‘AI 복지 콜’, ‘생성형 AI 24시간 민원 챗봇’ 등 행정서비스, 안전, 복지 3개
울산 동구가 운영중인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이 지역 주력 산업 퇴직자들에게 새로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은 동구민을 대상으로 수전 및 샤워기 교체, 안전바 설치 등 소규모 수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기술을 갖춘 지역 퇴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익힌 기술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채용에는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주력 산업체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기술 인력이 다수 지원하면서 사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충남대 김대식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가상 치유 농장 재현·체험 기술을 활용해 힐링을 통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기술은 과일을 수확하며 성취감과 교육적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명상 프로그램을 접목해 힐링과 심리적 안정 효과에 집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김소희 노인복지관장은 “새롭게 도입된 VR 프로그램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몰입도가 높아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실환경 연동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증강 실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실세계 로봇과 인프라를 가상 공간과 융합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증강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의 학습과 서비스 검증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54억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정부, 국방, 헬스케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 부문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포티투마루는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사업에 참여하여, 각 정부 부처가 경량 LLM과 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sLLM 엔진과 RAG 기술을 통해 부처별 데이터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범정부 공통 과금 체계와 연계된 SaaS형 생성형
잭 도시 블록 CEO 겸 트위터 공동 창업자가 인터넷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 피어투피어 메시징 서비스 ‘비트챗’을 선보였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잭 도시가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와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비트챗은 중앙 서버나 계정, 전화번호 없이도 작동하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으로,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기기 메모리에만 저장되며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지 않는다. 또한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기술을 통합해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WS AI 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AWS AI 스쿨’에서는 네트워크, 리눅스, 백엔드/프론트엔드 등 IT 인프라 기초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CI/CD 자동화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술을 탄탄하게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을 포함한 최신 딥러닝 기술과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하는 ‘2025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연계 워크숍을 열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생성AI 인재양성 성과를 공유한다.포티투마루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언어 모델인 LLM42와 에이전틱 AI 기술을 중심으로, 거대 언어모델 기반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왔다. 특히 대학원 과정과 연계한 생성AI 커리큘럼 설계, 산학 프로젝트, 인턴십 및 기술 멘토링을 통해 현장 중심 실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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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남산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 개최
홍천남산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를 개최했다.7월 첫째 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일, 홍천남산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를 대상으로 꽃으로 소통하는 생태교육을 개최했다.유아 대상 ‘꽃 이야기’에서는 임미정 원장이 유아들과 유치원 환경에서 접했던 다양한 꽃을 중심으로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유아들은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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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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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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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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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AI 시대, 고객 철학·금융 본질 통찰해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양 회장은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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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풋살 스타 선수들이 춘천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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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풋살 선수들이 춘천에 모인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2025 FK CUP’ 풋살 대회가 이달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FK리그 올스타전이 열려 이목을 끈다.올스타전에는 F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팀 춘천’과 ‘팀 풋살’로 나뉘어 출전하고, 춘천을 연고로 한 강원FS 풋살팀도 함께 경기에 나선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플레이가 풋살 팬과 시민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앞서 12일과 13일에는 생활체육팀과 여성부 예선이 진행됐고, 19일부터는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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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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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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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찾은 건국대 취업 특강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동부고용센터와 협력해 지난 7월 7일까지 진행된 ‘2025학년도 특성화고 찾아가는 취업 길잡이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직접 NCS 기반 직무 역량 교육과 인적성 대비 특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교육은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컨벤션고등학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등 총 3개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8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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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 전문가토론회 개최
서울연구원은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서울, 진화하는 계획: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를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0년 역사와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성과·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토론회는 △김인희 前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 주제 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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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오산 옹벽 붕괴 이어 광명 화재까지…이틀 연속 재난사고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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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주차장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장에 방문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 도민 안전사고 예방과 생명 보호를 위해 현장에 신속하고 민감하게 조치하기 위해서다. 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