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강사 공개채용을 추진하면서 수강생들 사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충분한 사전 공지 없이 채용 절차가 갑작스럽게 진행되면서 9월 한달간 수업이 중단됐고, 수강생들은 기존 강좌 폐지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었다. 2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북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강좌 강사 신규 채용 공지’가 게시됐다. 이 공지에는 총 26명의 강사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접한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곧바로 “새로 채용하는 26개 강좌 외 나머지 61개 강좌는 모두 폐강되
충남 청양군이 집중호우 피해 앞에서 군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군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청양군은 곧바로 재해복구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복구 체계에 돌입했다.올해 호우로 인한 피해는 적지 않았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친 피해 건수는 2286건에 달하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약 385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지난 6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청양군은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신속한 재
금천구는 지난 18일 14시, 필승아파트에서 예고 없이 실시한 자연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불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진은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도 건축물 붕괴와 화재, 교통 마비 등 복합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다. 이에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되어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높였다. 금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상의 지진 상황을 접수한 후, 곧바로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을 골자로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야 간 격돌이 본격화됐다. 이 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으로, 그간 두 차례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사안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상정 직후 김형동 의원을 필두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하며 법안 저지를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고,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이 21일 최종 확정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앞서 조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12일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의 복당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한 지 6일 만이기도 하다.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를 곧바로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 이사회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기대는 접어두고 무작정 도착하니공원명 새긴 돌이 언덕 느낌 안겨주고눈 앞에 펼쳐진 둔덕 예상 못한 득템이다둔덕을 오른 아이 토굴을 지난 아이한 뼘씩 자란 마음 서로서로 자랑하고펼쳐진 모래놀이장 너도나도 함박웃음느림을 말하고는 성장을 서두르고빗물로 채운 양을 너도나도 셈을 하며나무집 지구 보호란 말 곧바로 터득한다울산 중구 서동에 자리한 어린이공원이다. 언덕의 느낌이 있는 곳의 검은 돌에 흰 글씨로 황방공원이라고 적어놓았다.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생태놀이터라는 글귀가 있어 반가웠다.이 공원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 중구청에서 자연
충남 청양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321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호우가 그친 직후부터 응급복구와 피해 전수조사를 병행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로 7월 27일부터 진행된 중앙합동조사에서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하천 피해액만 70억원을 확정 받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 대규모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군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 직후부터 곧바로 응급복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중앙합동조사 단계
LG전자가 베트남 전장부품 생산법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증을 획득했다.LG전자는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레벨3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전장 부품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운영, 사후 관리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보안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레벨2 수준의 역량을 사전에 입증해 곧바로 레벨3을 획득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하이퐁 생산법인은 LG전자 VS
19일 울산 북구 진장동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 공터에 마련된 임시 폐기물 적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48분께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곧바로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적치된 폐기물이 일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7시52분께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멀티탭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남부소방서가 인력 30여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통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구청 전 직원들과 함께 18일 오전 6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25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곧바로 구청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전투식량 시식에 참여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이날 구청 전 직원은 오전 6시 비상소집 훈련에 100% 참여했으며, 이어 구청사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시작했다.올해 용산구 을지연습은 19일 국가중요시설 보호훈련, 20일 민방공 대피훈련, 21일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 등으로 이어진다. 전국 단위의 2025 을지연습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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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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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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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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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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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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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관내 2개 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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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해양쓰레기 64만 9,749톤 ! 전남 19만7천 톤으로 최고, 제주·충남·경남 순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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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킥보드 방치·무면허·사고 끝낸다…PM기본법 공동 대표발의
중부뉴스통신 = 최근 4년간 서울에서만 15만 건이 넘는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이 적발되고, 안전모 미착용 비율이 76.8%에 달하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