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대와 관련된 공사 수주 등 각종 편의 제공을 대가로 고위 군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방산 납품 업체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상주시는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가설 공사 예산으로 국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59호선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오는 2028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
경기 불황과 고금리에 따른 주택 분양시장 위축,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더구나 도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공사 계약액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제주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 계약액은 더욱 급감, 제주 업체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3075억원으로 전년도의 4조7012억원에 비해 29.6% 감소했고, 제주 업체들의 공사 계약액은 작년 1조8482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6643억원에 비해 30.6
안산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 공사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 공사 계약과 관련된 실무 지식과 법령 및 지침의 최신 개정 사항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연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부분에서는 결격·적격 여부 심사 방법, 계약 및 착공 관련 업무, 선급금 지급 및 준공서류 검토 시 유의 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두 번째 부분에서는 감사 지적사례를 통해 계약담당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계약에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
현재 1일 13만 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 톤으로 증설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 문제를 호소하며 악취배출 굴뚝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시 도두동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는 2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동의 없이 생존권을 파괴하는 악취배출 굴뚝 공사 강행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투쟁위는 "우리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생활의 피해가 일부 예상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대승적으로 수용했고, 현재 터파기와 슬러지 처리시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소음과 진동 등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했다. 4일 찾은 남구 무거동 822-37 무거 비스타동원 공사현장 일원에는 ‘소음진동 분진공해 책임져라’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40여명의 주민들은 현장 앞에서 “시끄럽고 건물이 흔들려 못살겠다”고 항의했다. 공사 현장과 폭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가, 주택, 공동주택 등이 있다. 주민들은 공사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손성익씨는 “지속해서 우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명이 생길 정도”라고 토로했다
창원특례시는 12일 성산구 신촌동에 소재한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사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는 2000년 4월에 준공된 1일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능력 저하와 폐기물 성상 변화로 인해 처리
충남개발공사가 8일부터 5월 3일까지 도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제4기 도민참여 혁신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 혁신위원회는 도민이 공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기구로, 위원회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충남개발공사 경영 및 사업 발전을 위한 △혁신과제 발굴 △SNS 홍보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위원은 총 10명 이내로 모집하며, 공사...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에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부지와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시청 관계 공무원, LH 세종특별본부 직원, 감리단 직...
창원천 준설 공사 현장을 본 지역 환경단체가 창원시에게 하천생태계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지난 22일 성명문을 내고 창원 의창구 창원천 준설 공사를 두고 생태계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전까지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9일 이들이 하천생태계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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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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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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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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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역기관 이장 행정업무용 가방 기부
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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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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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하천 . 우수저류지 상반기 점검 완료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홍수기에 대비해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지방하천 27개소 및 우수저류지 18개소에 대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및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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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소득안정, ‘공익직불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 기간이며 직불금 신청 후 9월 30일까지 영농종사를 하며 농지, 농업인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공익직불금에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식량 생산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환경 생태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이 있다. 따라서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17개 준수사항이 있다. 농약 성분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준수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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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해병대 제92대대, 책 읽는 제주 조성 책문화 지원사업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으로 ‘책 읽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해병대 제9여단 92대대와 손잡고 책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해병대 제92대대 내에 꾸며진 작은병영도서관에 효율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보유 장서의 다양성 확보와 원활한 순환을 위해 매월 2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 전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해 이용률을 높이고 군 공동체에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작은 병영도서관 내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강사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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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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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