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AI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통주 산업에 로봇·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자율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내 중소 양조장을 중심으로 발효·숙성 과정을 자동화하고, 완제품 검사와 포장 단계까지 무인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회곡양조장과 협력해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비 5억원, 지방비 7000만 원 등 총 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