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결혼은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든 반면, ‘비혼 출산’에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런 인식 변화를 제도권 내로 편입해 지원하려는 정책이 필요한 상태다. 17일 통계청
울산 중구가 출산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 최초로 보호 출산 아동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4일 중구는 구청 아동보호상담조사실에서 ‘2024년 제4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중구 사례결정위원회 위원들은 보호 출산 아동에 대한 입양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보호 출산 아동에 대한 입양을 결정했다. 이는 울산 첫 사례다.위기 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는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이유 등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위기 임산부가 병원에서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결혼‧출산 경험과 가치관의 세대, 계층 요인 등 사회경제적 특성에 주목한 '제주지역 결혼․출산 행태의 세대 및 계층 특성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결혼·출산의 장기 추이를 분석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수준, 취업, 소득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은 남성에게서, 그리고 최근 시점으로 올수록 더 커지는 이른바 결혼·출산의 계층화 심화 현상을 보고한다.제주지역의 초저출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사회계층 요인이 제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년 전과 비교하면 '결혼은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든 반면, '비혼 출산'에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실제 비혼 출생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식..
저출산시대, 젊은층의 비혼 출산 비율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양육 지원정책은 `결혼 부부'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30대의 달라진 결혼·출산관이 정부정책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비혼출산 가정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17일 통계청이 밝힌 2024사회조사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젊은층 가운데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충북 청주시는 18일 임신·출산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 좋아! 원클릭!'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정부와 청주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출산·보육 지원 혜택을 모의계산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산경험 유무와 산모나이, 자녀 수, 쌍둥이 여부, 소득 구분 등에 따른 예상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나열식 정보제공을 넘어서 개개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는 지난 20일, 저출산 사회문제 해소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 30박스를 지원하며 ESG경영 활동을 펼쳤다.정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후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12월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됐다.인천시는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
결혼과 인구 문제는 국가의 관심사이다.조선시대 헌법인 ‘경국대전’은 혼인 장려 규정을 담았다. ‘사대부 집안의 딸로 나이가 30살 가깝도록 가난하여 시집을 가지 못한 자에게는 예조에서 임금께 아뢰어 자재를 헤아려서 준다.’라거나 ‘궁핍하지 않은데도 시집가지 못한 경우엔 가장을 엄중히 벌한다.’라고 명시했다. 또 ‘부녀자가 임신한 경우 출산 전 30일, 출산 후 50일 등 총 80일의 휴가를 주고 그 남편에게도 산후 15일의 휴가를 준다’고 명문화했다.조선시대에는 세 쌍둥이를 낳으면 임금이 쌀과 콩 10석을 하사하기도 했다.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2024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표창은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자녀의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청북도에서는 개인·단체를 포함해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게 수상했다.단양군보건의료원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 시설이 없는 지역의 특수성을 극복하고자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에 맞는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산전검사 서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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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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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하루가 경남의 희망입니다”
경남도는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2024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경남을 빛낸 자원봉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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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이이경씨,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 수상
김주연씨가 수필 ‘아버지의 숫돌’, 이이경씨가 수필 ‘9분’으로 계간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김씨의 ‘아버지의 숫돌’은 이중액자 구조 속에 아버지와 숫돌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설정해 안정감 있고 깊이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다.아내와 가족에 대해 소원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스러져 가는 가장의 권위를 헌신적인 숫돌 정신과 칼갈이의 진정성 속에서 찾으려는 아버지의 삶을 연민과 존경의 심미안으로 치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씨의 ‘9분’은 남편 출근길에 만나는 다섯 장면을 몽타주해 파노라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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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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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가족들 44차 도보행군 춘천 소양감댐 환경봉사.
회천사상연구회는 지난 7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 회원과 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들과 춘천 소양강댐 트레킹코스10km로 구간 주변 오염물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3시간여에 걸쳐 환경 조성에 회천인과 로타리 3730지구 2지역 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공호흡을 바탕으로 회천인과 하나된 마음으로 도보 행군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천사상연구회 지산원장은 "우리회원들은 매년 분기마다 소외계층 나눔봉사도 하고 있다.“며”이번 44회 도보행군은 환경정화와 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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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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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시상식에서 이사장 감사패를 지난 13일, 수상했다시상식은 1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및 임직원,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번 시상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봉사단의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 우수사례 발굴·포상과 공단 사회공헌사업 추진 이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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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등학교,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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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등학교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아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2024년 마지막 헌혈캠페인으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다.영월고등학교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혈액수급이 크게 위축되었던 기간에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하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교내 헌혈참여를 독려하고 학생들의 헌혈인식 개선에 기여한 보건교사(홍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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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체포조 투입' 의혹 정보사령관 긴급체포…警 "'尹내란'에 군인 1500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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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비상 계엄 선포 상황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윤 대통령의 계엄 준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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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김진태 지사, 행정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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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여 도의 현안사업이나 민생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강원도 공직자 모두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도는 16일 오전,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 실국장회의를 개최해 현안사업 점검과 2025년 예산 집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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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성금․품 기부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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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시민과 지역 기관들이 ‘2024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전달식에는 7개 기관 관계자가 이상일 시장을 만나 성금과 쌀 등을 기탁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을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과 시민들 덕분에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차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그런 흐름으로 가고 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고 사회에 귀감이 돼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