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월미공원에 아기쉼터가 마련됐다.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영유아 동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아기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월미공원 아기쉼터는 전통정원 양진당 인근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했고, 엄마뿐 아니라 아빠, 할아버지 등 남성 보호자도 아기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시는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있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기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내부는 수유 소파, 기저귀 교환대, 이유식 의자,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