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은 2026년도 경기도 복지국 소관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세주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경기도 복지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대폭 삭감된 복지예산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황 부위원장은 “예산안을 심사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복지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추가경정 예산 편성 시기조차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추경 때 다시 반영하겠다’는 답변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복지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사가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할인 분양을 하거나 등기가 끝난 회사 자산을 분양가 이하에 매각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로 인해 할인 전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집단행동·소송으로 번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1일 덕하 에일린의뜰 2차 비상대책위원회는 울산 남구 뉴시티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 일원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아이에스동서의 대규모 혜택 제공을 사실상 할인 분양으로 규정하며 책임을 촉구했다. 울산 덕하지구의 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는 967가구 규모로, 시행과 시공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 목사는 경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광화문 운동을 7~8년간 하면서 ‘경찰과 부딪치거나 좌파 단체와 싸우지 말라’고 계속 강조해서 사건사고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 7시 반에 광화문 집회를 종료했고 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일어난 것은 그
“협의체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성황마을 문제는 논의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피해를 호소하는 우리는 왜 빠져 있어야 합니까?”26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 마린호텔 정문 앞.민·관·군 협의체 회의가 열린 이곳에서 집회를 가진 주민들은 수십 년간 이어진 사격장 운영으로 생활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격 소리, 분진, 냄새…. 이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삶 자체가 흔들리는 문제입니다.”성황마을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사격장 부지 확장 시 펜스가 주거지와 약 6m 거리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날 집회가 열린
충북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지난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
국민의힘이 12일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 결정을 정권 차원의 외압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었다. 당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은 인원이 1만50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 탄핵하는 그날까지 싸워야 한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해 내란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대규모 집회를 이끌어 나갔던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3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1년을 맞아 다시 광장의 힘으로 내란 완전 청산과, 민주와 평등의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제주행동 소속 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은 지 오늘로 1년이 되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내란수괴 윤석열
포항시 남구 장기면 성황마을 주민들이 26일 포항 마린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격장 소음과 분진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주민들은 “사격 소음뿐 아니라 분진과 화약 냄새까지 일상화돼 있다”며 “60년 넘게 이어진 생활 피해에 대해 실질적 보상과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호텔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후반기 민·관·군 협의체 회의’가 열렸다.협의체는 포병사격장 진입로 포장, 방음·방호벽 설치, 지방도 929호선 확·포장 공사 등 단기 개선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그러나 주민 이주, 관광
3주전
지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 주민들로 꾸려진 피해대책위원회 40여명은 14일 오전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벤츠 측에서 1년간 대여한 차량도 다음 달이면 다시 돌려줘야 한다"며 다른 피해 보상책을 촉구했다.대책위 관계자는 "당시 화재로 주민들의 차량이 불에 타 이동권을 잃었고 그에 따라 차를 대여받은 것"이라며 "벤츠 측은 아직 과실 여부 판단이 나지 않았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제주에서도 내란 완전 청산과 사회대전환을 촉구하는 거리 집회가 열렸다. 지난 해 내란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대규모 집회를 이끌어 나갔던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12.3 계엄 1년, 내란 완전 청산 사회대개혁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강한 추위 속에서도 1년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계엄 1년을 맞아 다시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완전 청산하자"고 외쳤다. 이들은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투쟁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오늘 계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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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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