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로 전 목사 딸인 전한나씨 등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사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49일 만이다.전한나씨는 알뜰폰 통신사 '퍼스트모바일' 운영사 대주주로 알려졌다.퍼스트모바일은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설립한 더피엔엘이 2023년 4월 출시한 알뜰폰 브랜드다.경찰
지난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8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으면서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보수단체 회원·신도 등이 참여하는 예배 형태의 집회를 열고 기부금 등록 없이 헌금 약 15억원을 모은 혐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특검팀이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확보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꼭두각시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통일교 11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당내 유권자의 3분의 1을 넘는다"며 "교주 지령에 따른 투표율은 100%에 가깝다"고 주장했다.또한 홍 전 시장은 "윤석열 후보가 당내 기반 없이 입당해 교주들의 지령으로 후보가 되면서 보수정당의 비극
정치권에서 ‘보수 연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야당 탄압 규탄 대회’에서 “민주당은 전교조, 민노총과 똘똘 뭉쳐 우리를 겨냥하는데 이제 우리도 뺄셈 정치를 그만하자”면서 “전광훈 목사가 극우라서, 전한길 강사가 더 나갔다고, 이준석이 결이 다르다고 뺄셈 정치하면 진다. 작은 차이는 극복해 뭉쳐서 싸우자”고 ‘뺄셈 정치’의 한계를 지적했다. 고성국 대표도 최근 ‘고성국TV’에서 “좌파도 선거 때마다 연합한다. 민주당이 정의당, 진보당 등에 비례 의석을 양보하듯, 국민의힘도 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미국 증시 가치를 평가하는 워런 버핏 지표가 220%를 기록하며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워런 버핏 지표는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미국 국내총생산로 나눈 비율로, 닷컴 버블 당시 190%까지 상승한 바 있다.이는 주식시장 가치가 경제 규모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 과열을 경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수치는 장기 평균보다 68.63% 높으며, 이는 평균보다 약 2.2표준편차 위에 있는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주식이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