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시인의 영한시집 '새들의 둥지' 가 출간됐다. '새들의 둥지'는 대만어로 번역돼 대만에서 먼저 출간됐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영한시집으로 출간됐다.영한시집에 실린 시들은 미국·중국·러시아·일본·멕시코·그리스·이탈리아·이집트·네팔·대만·베트남·파키스탄·알바니아 등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된 것을 모아 엮은 것이다. 한편, 양 시인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행복계좌', 산문집 '행복한 동행'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일 오후2시 스페이스칠공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황인찬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시집‘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와 그림책‘백살이 되면’의 저자인 황인찬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로 관내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이날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은 ‘시와 그림책으로 삶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법’을 주제로 황인찬 시인이 들려주는 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함께 모인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눠볼 예정이북토크 사전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
“쓸쓸하다 못해 소복 입은 여인처럼/범접할 수 없는 하얀 박꽃 얼굴이여/언제나 한결같은 산사의 선승같이/깨달음을 구하려는 보리심으로/해맑은 삶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라”제주 출신으로 옛 남제주군 군수를 지냈던 강태훈 전 군수가 다섯번째 시집을 냈다.강 전 군수가 펴낸 시집 ‘메밀꽃밭에 정을 심고’를 통해서다.이번 시집에서 강 전 군수는 시편을 통해 제주의 사계절을 그렸다. 봄철에 메밀꽃은 감귤꽃과 함께 제주의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싱그러운 꽃향기를 따라 붕붕거리던 꿀벌 소리를 다시금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현택훈 시인이 선정됐다.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본심에 오른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현택훈 시인의 시집 ‘마음에 드는 글씨’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현택훈 시인의 시는 드물게 훌륭한 시적 아름다움에 도달했다. 사소한 기척과 나날의 주변과 기억과 事와 物들과 시인의 몸과 마음을 섞는, 섞어 발효시키는, 독특하게도 매혹적인 회로/초식을 체득하여 가지고 있다”며 “싱그러운 시적 몽상이 대수롭잖다는 듯 무심한듯 매 시편에서 시전된다”고 추천 이
진주여자고등학교 출신 문인 마지막회, 박경희, 하순희, 두 분을 바라보기로 한다.박경희 시인은 현재 울산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퍼실리테이터로, 심리치료사로 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돕고 있는 전문가다. 부산 경성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로 시집에 『가슴 속에 너를 묻고』, 『그리운 이름 하나』, 『내 영혼의 꽃이 피어』, 『영혼을 찾아서』 등을 출간하고 시집 중에서는 베스트셀러 대열에 끼이기도 하는 성과를 보였다. 첫시집을 내었을 때 필자는 가족과 함께 울산 행사장에 가서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
한성국 작가가 네 번째 시집 ‘내 사랑 볼래낭개’를 펴냈다.‘내 사랑 볼래낭개’는 한 작가가 이제까지 펴낸 시집에서 고향 보목리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 몇 편과 가족애, 서귀포를 예찬하는 애송시를 더해 ‘고향사랑 시선집’으로 꾸몄다.작가는 ‘시인의 말‘에서 “볼래낭개는 보목마을의 역사와 전통이 함의된 낱말이며 보목 사람들의 삶의 정신이 묻어나는 아름답고 정겨운 명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숨쉬고, 만나는 이웃마다 정겨운 인정이 있는 곳, 이 곳
3주전
는 제10회 박영근작품상에 박한 시인의 「뒤집힌 꽃잎-바다의 노래」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박한 시인은 2018년 지용신인문학상에 ‘순한 골목’으로 당선됐으며, 2019년 경기문화재단 유망작가로 선정됐다. 2023년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을 출간했다.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인천 신트리 공원 박영근 시비 앞에서 열린다. 상금은 200만원이다. 제10회 박영근작품상 심사 위원에는 이설야 시인, 오창은 문학평론가, 박일환 시인이 참여했다.박영근작품상은 전년도에 발
대구시인협회가 지난13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고모역복합문화공간에서 시집 기증식을 가졌다. 장하빈 대구시협 회장은 한 달 보름 가까이 166명의 시인이 보내온 시집 404권을 부지런히 수집해 이날 반용석 수성문화원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이영철 화가와 대구시협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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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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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오는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일간 2024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25명을 공개 모집한다.아르바이트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내외 전문대학 이상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선발인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다만, 부득이하게 주택문제로 학생 본인만 주소를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부모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련 증빙자료(전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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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해외 직구 금지 조치에 대한 비판과 반발 여론이 끊이지 않자 17일에 이어 19일에도 보도설명 자료를 내어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제한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법률 개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안전성 조사 결과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제한해 나갈 계획"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