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산아래서 詩 누리기’ 여덟번째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는 시집을 펴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스무 네 번째 시집
대구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가 ‘산아래서 詩 누리기’ 여덟번째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산아래서 詩 누리기’는 시집을 펴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스무 네 번째 시집 ‘의자의 봄날’를 펴낸 김수복 시인을 초청한다. 시집 ‘의자의 봄날’은 “‘생명 잇기’를 화두 삼아, 줄이고 줄인 몸피에 시원의 기억을 간직한 알을 품고 망망대해 파도를 넘고 굽이굽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계숙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시집 출판식을 연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4시 대구 달성군 화원자연휴양림에서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수많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의 후원으로 출간한 ‘별이 쏟아지는 마비정길’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아
성주군 수륜중학교는 전교생 31명의 작품을 모두 수록한 학생 창작 번역 시집 ‘나는 어떤 씨앗일까’를 출판했다.이 시집은 2년여에 걸친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문학 수업으로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수륜중학교 교육의 또 하나의 소중한
우리 시대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운율의 연금술사라 일컬어지는 포철공고 출신 고두현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가 출간됐다. 시인수첩 시인선 85번째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연의 몸’을 받아쓰는 필경사로서의 문장을 새롭게 잇고 있다. 특히, ‘운율
검은 잉크로 어떤 기분으로 얼마나 어떻게 써야 분홍색으로 보이게 될까. 경주 안강에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강미정 시인이 16년 만에 다섯 번째 시집 ‘검은 잉크로 쓴 분홍’을 출간했다. 해설을 쓴 오민석 시인은 강미정 시인을 일컬어 “슬픔을 강요하지 않고 사
“따라비오름 봉오지에 올라사난/와리지 말앙/똠 검불리멍 고닥고닥 걸어가렌/버친 둑지 어릅씰어 줨신게”꾸밈 없이 진솔한 제주어 시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 출신 김정미 시인이 최근 시집 ‘맴지롱혼 깜냥 놀이’를 발간했다.이번 시집은 제주에서 김 시인이 자연과 음식, 인간관계와 같은 ‘삶’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이 제주어 작품 소재가 됐다.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자 작품 바로 다음 장에 우리 말
“나루를 밀어내고 배가 떠가듯이 세월이 가오 일척짜리 한지를 가위로 잘라내 내 가장 가까이의, 가장 날카로우나 부드러운 세필, 붓으로 몇 자 쓰오 달빛이 그대의 소가 창고에 볏섬처럼 쌓이기를, 나는 평범한 이들의 비범함을 물어 이 짧은 독을 쓰오 세상에 비슷한 일을 기다리는 마음뿐이오 준비하는 마음뿐이오 생각느니, 당신의 뒷머리칼 뒷모습뿐이오”사랑의 다른 말로 사랑을 탐구하는 성윤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성 시인은 시집 ‘멍게’와 ‘2170년 12월 23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시인이다. 앞서 6권의 시집을 비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시를 찾는 독자가 증가함에 따라 ‘2024 시하는 삶’ 기획전을 마련해 지난 10년의 시집 출간 트렌드, 베스트셀러, 시집을 찾는 독자들의 성향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시로 보는 2014~202410년간 연도별 시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진은영 시인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가 2022년~2023년 2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된 시집으로 집계됐다. 진은영 시인의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특별판은 알라딘에서 단독 판매 중인 ‘본투리
양금희 시인의 영한시집 ‘새들의 둥지’가 글나무에 출간됐다.양금희 시인의 시집 ‘새들의 둥지’는 대만어로 번역되어 대만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번 한국에서는 영한시집으로 출간된 것이다.영한시집에 실린 시들은 미국·중국·러시아·일본·멕시코·그리스·이탈리아·이집트·네팔·대만·베트남·파키스탄·알바니아 등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된 것을 모아 엮은 것이다.한편 양금희 시인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행복계좌’,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산문집 ‘행복한 동행’ 연구서 ‘이어도 문화의 계승’,을 출간했으며, 이어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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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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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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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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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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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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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성과 연동 인센티브 제도 시행
한글과컴퓨터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임직원들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신사업 인센티브 제도는 기존 경영성과급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시기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TFT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략과제 지원 제도’는, 신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외에도 기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영전략과제 TFT도 대상으로 하며, 킥오프 시 워크숍 비용, 활동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한컴 관계자는 “공격적인 M&A를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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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중 최정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금 3개 획득
진주남중학교 최정윤이 ‘2024 IFSC 아시아K챔피언십 대회’에서 금메달을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8일 진주남중에 따르면 최정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2024 IFSC 아시아K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해 리드, 볼더링, 콤바인 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리드는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이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종목이며 볼더링은 줄을 매달지 않고 4~5m 내외의 낮은 인공 암벽에 퍼즐처럼 꼬아진 고난도의 홀드를 오르는 종목이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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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점선의 지리산 한 장]웅석봉 철쭉
때아닌 5월 폭우로 한때 지리산이 통제됐다. 지난 주말 지리산 동부능선 즉 달뜨기 능선 주봉 웅석봉에 올랐다. 비와 운무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속에서도 고산의 철쭉은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와 끈질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조점선씨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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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불합리한 환경 규제 개선 권역별 토론회
경남도는 시대가 지나 불필요하거나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는 불합리한 환경분야 규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기관,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환경분야 규제개선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토론회는 권역별로 두 차례 개최되며, 1차 동부권 토론회는 8일 경남도청에서 열려 창원, 김해, 양산, 창녕 등 동부권 소재지 단체 등이 참여했고, 2차 서부권 토론회는 29일 오후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진주, 사천, 고성, 거창 등 서부권 소재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환경분야 킬러규제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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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와 함께 하는 토박이말 나들이[124]
지난 글에서 요즘 비가 잦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목숨을 잃은 분도 계시다는 기별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많이 올 때가 더러 있을 텐데 다들 아무 일 없이 잘 지내시기를 비손합니다. 오늘은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먼저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맞은바라기’입니다. ‘맞은바라기’라는 말을 보고 바로 그 뜻을 어림하실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맞은바라기에 누가 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마다 다 다른 사람, 다른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