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게 걸려 있는 선을 보면 지나갈 때마다 불안해요."서울 강서구가 이처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한 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하는 내용이다.5일 강서구에 따르면 올해는 등촌2동, 화곡본동, 화곡3동, 화곡6동 4개 구역의 전신주 688본, 통신주 210본, 공중케이블 6만9687m를 정비할 계획이다.앞서 구는 정비구역 수요 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