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채상병 순직사고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과도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상병의 순직은 가슴 아프고 유족들의 슬픔은 국민 누구나 공감한다"면서도 "그걸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 탄핵 운운하..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진흥공단 유성구 이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이 시장은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와 시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소진공 사옥 노후화로 직원들이 불편해 하는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지난 총선 기간 어수선한 틈에 도둑이사 하듯 이전을 추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한 일"
○…제주들불축제 시민기획단이 지난 11일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최종 5차 회의를 개최.시민기획단은 이날 활동 결과 및 향후 들불축제 일정을 공유한 가운데 강병삼 시장이 참석해 “그동안 도출된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2025년 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시청 안팎에선 “들불축제 킬러콘텐츠였던 오름 불 놓기 폐지에 따른 논란이 적지 않다”면서도 “드론과 미디어파사드 활용 의견 등이 제시된 만큼 어떤 콘텐츠로 탄생할지 궁금하다”고 피력.
음주운전과 뺑소니,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팬 단체가 그제 성명을 냈다. KBS가 김호중의 출연 정지를 결정하자 내놓은 입장이었다.그들은 “KBS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면서도 “국민에게 위임받은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면 국민을 기망했던 권력자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
갈 곳이 없는 지적장애인을 자택으로 유인한 뒤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상해치사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피해자가 입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과 다른 공범들과 비교할 때 폭행이나 범행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
국힘 "전국민에 주겠다는 것과 다름 없어"더불어민주당이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이 아닌 선별 지급도 가능하다며 협상의 여지를 뒀으나 국민의힘은 16일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25만원을 지급하자는 게 당의 입장인데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얼마든지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진 의장은 "경제적 효과를 생각한다면 보편 지원이 맞는다"면서도 "어차피 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전 퀴어문화축제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이와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대전 퀴어축제에 대해 “법과 원칙을 준수해 대응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간 존엄의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문제는 지역에서 우려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구에서는 갈등이 깊었다”며 “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9구급차에 탑승해 행패를 부리고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부장판사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119 구급대원의 정당한 구조와 구급 활동을 방해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 소방공무원으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6월7일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 의사 투입과 관련해 당장 시행할 계획은 없다며, 투입하더라도 안전장치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외국 의사 투입의 전제 조건인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코로나19 때처럼 수년간 이어질 경우 계속해서 외국 의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복지부는 이달 20일까지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에게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 입찰자로부터 대가를 약속받고 입찰 과정에 허위 서류 등을 제출하게 도와준 50대 브로커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2부는 입찰방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입찰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위조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특정 입찰자가 낙찰받도록 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것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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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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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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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변경 선임
경상남도의회는 제413회 임시회 중 2023년 결산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민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기풍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서민호 위원장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성립된 예산이 법령위반이나 재원의 낭비 없이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며, ”결산 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적에 끝나지 않고, 다음 추경이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지적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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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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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대학 경영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기업현장 탐방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미국 조지아대학 경영대 재학생과 교수진 22명이 부산 혁신성장기업 삼우이머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전략의 구체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주요 기능, 부산형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소개했다.이어 방문단은 삼우이머션이 소개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어떻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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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6월 정례회에서 의원 징계건, 의장단 임기단축 등 현안을 다룬다. 이를 심의 의결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도의회가 내홍을 겪을 전망이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정례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논의한다.우선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A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결과가 주목된다.A의원은 지난 3월3일 오후 10시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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