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11일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395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9% 줄었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5326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으로 각각 1.9%, 25.6% 감소했다.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 영업이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