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고별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메시지는 겨울과 봄의 공기가 부드럽게 섞여 흐르듯 유려했다. 점점 짧아진 탓일까. 길이보다 깊이에 가치를 얹은 듯했다. 삼한 사온을 무시하고 모지락스러운 한파로 괴롭힌 건 짧아진 겨울의 몽니라 고백했다. 소복이 쌓인 하얀 눈길에 낭만을 얹어주지도, 삭
농협중앙회가 ‘2026년 미래농업포럼’을 열고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을 주제로 농가 소득 기반 다각화 방안을 논의했다.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6년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농촌의 새로운 빛,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을 주제로 영농형 태양광을 통한 농가 소득 기반 다각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강대호 ㈜엔라이튼 CTO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골목상권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 대상 메뉴개발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4일 사업 참여 점포에서 개발한 메뉴의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식회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내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대표 메뉴를 개발하거나 기존 메뉴를 개선·고도화해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외식 전문가를 연계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 메뉴 진단 ▲신규 메뉴 개발 ▲레시피 표준화 ▲매장 환경 개선 등을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인 ‘유팜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유팜패스는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CCTV, 정수기, 약국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 약국 전용 인프라 통합 서비스다. 통신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제공되며, CCTV 및 보안 서비스는 KT텔레캅과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이와 함께 쿠쿠, 한화손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은 전 세계 130개 국가 및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회복탄력성을 평가한 ‘2026 FM 회복탄력성 지수’를 발표했다. 2026 FM 회복탄력성 지수는 인플레이션 여파, 변화하는 기후 리스크, 확대되는 사이버 보안 격차 등 복합적이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정학적 이슈가 국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별 경제·정치·사회 등 거시적 리스크와 기후변화·화재 등 물리적 리스크를 함께 평가한다.또한 FM 회복탄력성 지수는 데이터센터 및 전력 산업 관점에서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국가를
대구시가 ‘길 위의 무법자’로 전락한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대구시는 최근 ‘공유 PM 불법주차 신고’ 시스템을 구축, 3일부터 ‘모바일 웹 기반 민원신고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현장에서 즉각 신고 및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갈 권리’ 확보를 위한 취지다.그간 방치된 전동 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는 절차가 까다로워 시민들이 외면하기 일쑤였으나 이 시스템은 간결함 등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포항에서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수천마리를 불법으로 소지·보관한 수산물 유통업자 A씨가 해경에 붙잡혔다.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시중에 판매할 목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 내 수족관에 암컷 대게를 은닉해온 혐의로 지난달 28일 입건했다.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유통 경위 및 공급처 등을 중심으로 조사 중이다. 압수한 암컷 대게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모두 바다에 방류 조치됐다.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암컷 대게 불법 유통은 수산자원 고갈로 직결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앞으로도 수산자
의성군은 최근 청소년 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 방제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담당자를 포함한 환경분야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환경오염 사고 대응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로 진행됐다. 수질오염사고는 발생 초기 읍·면 현장에서의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해 인사이동 등으로 담당자가 변경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고 유형별 적절한 초동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재앙 앞에서 영호남이 함께 꺼내 든 ‘광역행정통합’ 카드가 국회라는 문턱에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은 국회 문턱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허우적대는 형국이다. 국가 균형발전의 본질은 사라지고, 오로지 정치적 이득을 따지는 여야와 정치권의 셈법만이 난무하고 있다. 현재 국회의 지형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통합특별법 통과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실상 ‘방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전충남 통합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