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등 월동채소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에 정부가 할인 행사 지원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5195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6.2%, 26.4% 올랐다. 무 한 개는 3241원으로, 1년 전보다 80.4% 올랐고, 평년과 비교하면 80.8% 상승했다. 양배추와 당근 가격도 강세다. 양배추는 한 포기에 5706원으로 1년 전보다 54.9%, 평년보다 42.9% 올랐다. 당근도 1㎏에 5450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당근마켓이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를 통해 별도 기준으로 2024년 매출이 18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배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실적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억원과 84억원으로, 연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당근의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주도했다. 고도화된 로컬 타기팅 광고로 지역 내 중소형 사업자는 물론 브랜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으로 확인한 올해 주요 월동채소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이 1만 1,671ha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다만 당근은 전년도 가격 호조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8.6% 증가했다.제주도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농경지 5만 5,000ha를 대상으로 월동무, 당근 등 13개 월동채소의 재배현황을 조사했다.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 기반의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을 활용했다.또한 월동채소의 파종·정식 및 출하시
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과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당근페이와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선착순 57만 명만 통장을 발급할 수 있다.하나은행은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통해 생활 금융의 영위를 사용자 기반으로 특화해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에 나섰다.당근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AI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용자 경험을 크게 해치는 중고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기계학습에 집중했다. 금칙어를 추출한 뒤 이를 기계학습해 자동화 필터링하는 원리다. 게시글 작성과 채팅이 대표 사례다. 당근 AI는 게시글 등록 수초 만에 스팸, 사기, 불법 등 소비자 위해 요소를 점검한다. 신고나 제재를 받을 확률까지 예측해 게시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유해 게시물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조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술 교류 밋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당근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자체 분쟁 조정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관련 부처와 안전한 중고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당근은 전날 전남 나주에 위치한 KISA 본원에 방문해 주요 C2C 분쟁 실사례와 분쟁조정센터의 운영 방식, 기술적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관계자들이 모여 KI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9일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 일환으로 구좌읍 월정리를 찾아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제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월정리사무소를 찾아 월정리장, 어촌계장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 숙원사업인 당근 작황,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등 마을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김 시장은 마을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월정 어촌정주어항 준설, 해변축제 부지 포장 요청 등 지역 불편 민원들을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김 시장은 동부하
대구 북구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 주민들과 소통한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당근’에 공공 프로필을 개설하고, 주요 사업 및 행사 등 구정 소식을 전달하기로 했다. 당근 공공 프로필은 ‘당근’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단위로 노출되는 기존 소셜미디어 채널과 달리 관할 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북구와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알림으로 구정 소식을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북구는 당근 공공 프로필 오픈을 기념, 단골 맺기를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27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한 밭에서 농민들이 당근 수확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11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소재 한 밭에 농민들이 당근 수확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상의, 김희송 전 신한자산운용 대표 초청 특강 진행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147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25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투자와 지역활성화’라는 주제로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경영고문이 강연을 진행했다.김희송 고문은 "현재 제주에 필요한 기업과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해야 하며, 민관 협력을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극단의 2025년 첫 공연 ... 임도완의 코미디 "코믹"으로 유쾌하게 시작
서울시극단은 2025년의 시즌 개막작으로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여러 단편들을 모아 정민영이 번역한 을 코미디극 으로 번안하여 무대에 올린다.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는 은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임도완 연출이 각색과 음악까지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인 카를 발렌틴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서울시극단 은 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그린란드에 점령군 보내나…초대 안했는데 美 관료들 막무가내 방문
J.D 밴스 미국 부통령 부인을 포함해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그린란드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이 이들의 방문에 대해 "매우 공격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언제 어디서나...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5개→11개로 확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언제나 어린이집’을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 등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경기도는 지난해 6월 ▲부천시 ▲남양주시 ▲김포시 ▲하남시 ▲이천시 등 5개 시군 5곳에 언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민 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하고 군민 대상 홍보에 나서
양양군이 올해도 각종 재난․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양양군민 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2020년부터 시행한 양양군민 안전보험은 군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장을 받는 제도이다. 안전보험 보장기간은 올해 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이며, 19개 보험항목에 대해 보장한다.보험 항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올해 고령자·치매가정 등 3150세대에 가스안전장치 보급
2시간전
경기도가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고령자, 치매가정 등 3150세대에 타이머콕, 일산화탄소경보기를 보급한다.타이머콕은 일정시간·온도 이상일 경우 가스레인지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이며, CO경보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검지해 알려주는 장치다.지원 대상은 ▲ 타이머콕의 경우 55세 이상 고령자, 기초연금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치매가정, 다자녀가구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이며, ▲ CO경보기는 위 취약계층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 5월 7일부터 야간민원실 수→목요일로 변경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야간 민원실을 매주 목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이에 따라 야간민원실은 오는 4월 30일까지는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을 유지하고, 5월 7일 이후에는 목요일 오후 9시까지로 운영 요일을 변경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광명시는 근무시간 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2년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왔다.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 접수·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가족관계등록제증명 발급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기차 화재, 6년만에 24배 급증...대응 어떻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건축물 전기차 화재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로 공동주택 매뉴얼에 이어, 대형마트·병원·업무시설 등 일반건축물로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전기차는 2018년 5만6천 대에서 2024년 68만 대로 약 12.2배 증가했으며,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