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주최하는 지식 공유의 장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가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판교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에서 'NDC'를 진행한다.올해는 10개 분야, 49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판권 확장과 기획 · 개발 노하우,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등의 화두를 폭넓게 다룬다. 넥슨이 축적해온 콘텐츠 운영 경험과 IP 활용 전략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넥슨의 화제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넥슨은 2일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개최하고 내달 7일께 시즌 3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온라인 쇼케이스 방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이준구 넥슨 CM 등이 참석했다.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작품 성과부터 먼저 소개됐다. 지난 1년간 작품을 즐긴 유저 수는 약 1300만명에 이르고, 플레이 시간은 244억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즌별 가장
넥슨이 정체된 게임 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빅 게임’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용현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 겸 넥슨게임즈 대표는 24일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강연에서 현재 게임 시장은 정체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수준의 초대형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부사장은 “국내 게임사는 지금까지 한국 기준의 대작만 만들었다”며 “중국이나 동유럽은 이미 글로벌 경쟁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 중이며, 우
넥슨 CAG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발표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 6월 인기 데모 TOP 50’ 중 플레이어 수 기준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로 선정됐다.스팀은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넥스트 페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체험한 데모라고 소개하며 해당 게임을 최상단에 배치했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부산 해운대구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2050년 미래의 해운대'를 주제로 한 게임 제작 수업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해운대를 상상하며 맵을 제작하고, 이를 교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8차시 과정에는 해운대구 14개 중학교에서 총 527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또한 넥슨 소속
한국게임학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중국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침투를 넘어선 사실상의 산업 주권 침탈 시도"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학회가 특히 우려하는 것은 텐센트가 이미 한국 주요 게임사의 지분을 대거 확보해 사실상 '한국 게임업계의 2대 주주'로 군림하고 있다는 점이다. 텐센트는 넷마블 17.5%, 크래프톤 13.6%, 웹젠 20.7%, 시프트업 4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통해 엔씨소프트에도 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를 구
한국게임학회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에 대해 “한국 게임산업의 주권을 침탈하려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학회는 “이는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국가 산업 주권과 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구했다.앞서 블룸버그는 텐센트가 넥슨의 지주회사 NXC를 인수하기 위해 고 김정주 창업자의 유족과 약 20조 원 규모의 거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학회는 “텐센트는 이미 넷마블, 크래
정부가 보유 중인 넥슨의 지주회사 NXC의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NXC 주식 매각을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 매각 물량은 총 85만 1968주로, 지난 2023년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상속세 명목으로 물납한 것이다.시장에서는 정부 지분 가치를 약 4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두 매입하더라도 NXC 경영권 확보는 어려워, 실제 거래 가격은 그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구체적 매각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넥슨의 게임 지식 공유 프로그램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가 사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무려 6년만에 다시 문을 연 NDC는 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열리지 못해 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NDC는 10개 분야, 49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수 7600명 이상,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만 8500회를 기록하면서 업계의 최대 지식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넥슨은 판권 분야를 비롯해 기획 및 개발 노하우, 생성형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등을 키워드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중국 IT 공룡 텐센트가 한국 게임업체 넥슨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거래 대상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지분으로, 인수액은 약 1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핵심 매물은 창업자 고 김정주 전 NXC 대표의 유족이 보유한 지분 44.4%로 전해졌다.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NXC 측과 초기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공식적인 인수 제안은 이뤄지지 않았다.협상은 현재 탐색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는 관련 언급을 삼가고 있으며, 넥슨 측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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