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 한 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이 시험지를 유출하려고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간고사를 앞둔 지난 4월 23일 오전 1시쯤 울진군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A군이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한 모습이 교내 폐쇄회로TV 영상에 찍혀 경찰에 붙잡혔다.A군은 사설 경비 시스템이 울리자 달아났으며 3일 뒤 신원이 밝혀져 경찰에 검거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시험지를 훔치려고 학교에 들어갔으나, 훔치지는 못했다"고 진술했다.이 사건으로
제주의 한 카페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고등학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ㄱ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군은 지난 13일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 한 카페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군은 화장실 세면대 밑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하고, 불법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카페 손님이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ㄱ군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4시간전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40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의 한 노상에서 친구인 B와 언쟁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목을 다친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 담벼락 석축에 낙서를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이는 10대 청소년이 지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를 남긴 소동이 벌어진 이후 또다시 경복궁이 얼룩이 진 것이다.서울에 거주중인 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문구를 쓴 이유와 배경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국가유산청은 "일시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출입문을 부순 뒤, 병원 직원 2명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2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를 스토킹하다 접근금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온라인에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일 오후 12시36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을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게시했다.이 글은 부산 연제경찰서 관할 주민의 1112 신고로 처음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연제경찰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예매 후 부정 판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올 들어 매크로를 이용한 온라인 암표 판매 행위 검거 첫 사례다.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한달 간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 1매를 9000원에 예매하고, 이를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1만5000원에 부정 판매한 혐의를
자신이 입원 중인 정신병원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한 정신병원 2층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고,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6층짜리 병원 건물 2층 입원 병동에서 발생했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른 층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차량 24대와 인원 6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복도 일부를 태우고 20여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군과 B군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고 스마트키가 놓인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대구 도심 일대를 무면허로 돌아다녔다.이들은 정오쯤 다시 해당 아파트 단지로 돌아와 차량을 주차하던 중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직
“내가 누군지 아나, 장사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과 폭행으로 식당과 노래방을 운영하는 여성업주들을 괴롭혀온 ‘동네 주폭’이 대구 동부경찰서의 엄정한 대응에 구속피하지 못했다.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여성 피해자 2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박과 폭행, 신고 보복을 일삼은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노래방을 찾아가 손님을 폭행하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석방 후에도 피해업소를 찾아다니며 신고에 대한 보복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JTBC ‘에스콰이어’ 4회 최고 10.2% 기록...“통쾌한 응징에 시청률 고공행진”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4회 방송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평균 9%, 전국 평균 8.3%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에스콰이어’는 주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굳혔다.이번 회차의 클라이맥스는 아동학대 의혹 사건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었다. 윤석훈 변호사는 가정부의 증언과 사건 배경을 치밀하게 분석해, 숨겨진 진실을 법정에서 드러냈다. 치밀한 전략과 심리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반란? 설계 결함이 만든 '오해'…진짜 문제는 '이것'
인공지능이 인간을 협박하거나 통제를 벗어나려 한다는 주장이 과장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AI가 협박을 가장한 실험에서 위험한 행동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인간이 만든 허구적 실험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AI가 인간을 위협한 사례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이는 고도로 조작된 실험 환경에서 발생한 결과라는 것이다.앞서 오픈AI의 o3 모델이 종료 명령을 수정해 계속 실행되거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4가 엔지니어의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서발전 ‘태양광 폐패널 활용 에코 유리온실’ 준공
한국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세계 최초로 태양광 폐패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에코 유리온실’을 준공했다.동서발전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폐 태양광모듈 추출 강화유리 활용 에코 유리온실 연구 및 사업화 모델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에이치5㈜와 함께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을 통한 혁신적인 농산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발전공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스씨엠생명과학, 종속사 풍전약품 대출 담보 31억 제공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100% 자회사 풍전약품의 대출에 대해 31억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풍전약품이 우리은행에서 차입한 30억원에 대해 31억5780만원 상당의 담보를 설정했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2.27%에 해당한다.담보 제공 기간은 2025년 8월 14일부터 2026년 8월 11일까지이다. 회사 측은 “풍전약품의 대출 약정에 따른 조치이며, 향후 관계사와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도치유페스타, 광복 8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완도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를 알리기 위해 '완도 치유 페스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소안도의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소안항일운동기념관(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