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영어통용도시로 선포된 지 6개월가량이 지났으나, 사업은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일각에서는 송도가 국제도시 타이틀을 단 만큼 사업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그런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6일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선포했다.영어통용도시는 송도국제도시에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거주 외국인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어 상용화 거점 지정, 영어장벽 없는 국제회의 도시 구축, 문화·사회 정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