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명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 1년여간 수사해 온 경찰은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를 받는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25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신 시장에 대해 조만간 불송치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인 신 시장에게 정자교를 관리·점검할 책임은 없다고 판단하고, 신 시장이 아닌 다른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사고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자교 붕
7명이 부상 당한 시흥 월곶고가교 구조물 붕괴사고 당시 크게 다친 50대 작업자가 병원에서 숨졌다.3일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이 사고 중상자인 50대 A씨가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8m 아래로 추락하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천 길병원 외상센터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당시 다른 작업자 5명과 시민 1명 등도 경상을 당했다.경찰은 현재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등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
7명이 부상 당한 시흥 월곶고가교 구조물 붕괴사고 원인은 당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가 파손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2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감식반은 사고 당시 교각 위에 거더를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 점에 주목하면서 거더 강도와 규격에 문제가 없는지, 설치 과정이 절차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사고가 난 거더는 길이 54.9m, 높이
어제 오후 4시30분경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을 중상을 당하고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다. 중상자 등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 설치 작업을 우해 다리 구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다리가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낙하지점 부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한편 경찰은 이날 발생한 교각 구조물 붕괴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전담팀
시흥 해안도로 월곶가교 구조물 붕괴사고 관련, 경찰은 1일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경찰서는 이날 18명 규모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공사 시행사인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 사고 관련자를 소환 조사하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오전 10시30분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 및 관련자 등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17일 오전 이번 사고 시공사인 SK 에코플랜트와 하청업체 등 공사 관련 총 7개 업체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4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번 사고로 붕괴한 교량 관련 공사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전자기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고 책임이 있는 이들을 소환 조사할
지난해 4월 2명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경찰은 성남 분당구청 공무원과 점검업체 관계자 등 17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대시민재해’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할 방침이다.▶관련기사: '정자교 붕괴 사고' 신상진 시장 불송치 가닥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분당구청 6급 공무원 40대 A씨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량 점검업체 관계자 B씨 등 10명을 시설물안전법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A씨 등 구청 공무원
남아공 남부 웨스턴케이프주 조지시에서 공사 중이던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구조 당국이 닷새째 밤샘 구조 및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10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쯤 무너진 웨스턴케이프주 조지시에서 건설 중이던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노동자 수십명이 콘크리트 잔해 속에 매몰돼 구조 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현지 구조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44명이 매몰되고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또 부상자 중 1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6명은 중상을 입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현장에선
우리는 과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재난사고들이 많았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양양산불 사고,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킨 큰 재난들이 있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는 아직도 대구시민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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