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당초 계획했던 증원 규모의 절반인 30명만 늘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28일 본지 확인 결과 제주대는 최근 총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대학입학전형관리계획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30명 늘린 70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제주대 의대 입학정원은 평의회 등 내부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제주대는 오는 5월 10일 이전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해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지난 17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이 크게 붕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섶섬은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다양한 난대 식물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그 가운데 파초일엽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돼 집중 관리되고 있다.이런 섶섬의 붕괴 모
지난해 말부터 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100원으로 대폭 오른 가운데, 올해 4300원으로 추가 인상하는 것을 놓고 행정당국이 고심에 빠졌다.22일 본지 취재 결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 택시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200원 추가 인상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지난 19일 제주도에 제출했다.앞서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을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을 현행 30초당 100원(시속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공장식 축산은 인간과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대기업 주도의 공장식 축산업이 도입되고 확장되면서, 자연친화적 방식을 이용해 소규모 축산 농가를 이루고 있던 마을 공동체는 공장식 축산 형태로 대부분 대체됐다. 밀집된 환경에서 많은 가축을 사육하려면 항생제를 과다 투약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투여한 항생제는 인체에 남아 인간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매년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이 반복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이
“다양한 이유로 우리나라를 떠나 영원히 일본에 살고 있는 동포들은 우리 음악을 할 때 더 집중해 듣고, 따라 불렀어요. 일본인과 동포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확인해 감동을 드리러 갔다가 도리어 감동을 받았죠.”일본 교토ㆍ나가오가쿄 한인회와 제주 출신 소프라노 유소영 주최로 지난달 25일 일본 교토 고향의 집, 26일 교토 나가오가쿄 문화대공연장에서 대금ㆍ가야금 문하생들과 한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온 대금 및 가야금 연주자 신은숙 소연국악원 원장은 최근 자택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신 원장은 “독일에 사는 소프라
제주에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 주상절리대도 크게 붕괴됐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다행히 당시 낚시를 하러 온 이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섶섬은 인근 문섬, 범섬, 새섬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제주도가 도로를 현행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차량 중심의 이동체계를 탈피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가로공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방향을 논의 중이다. 제주도는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도로 조성과 녹지공간을 확대해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힐링을 모두 만족시키는 ‘걷고 싶은 길’, ‘달리고 싶은 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지난달 25일 제주형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
제주시가 면적 일부가 도로로 이용되는 농지에 미경작을 이유로 처분 명령을 내리자 해당 토지주가 도로를 차단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21일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애조로에서 제주대 동쪽 도로 구간을 잇는 이면도로에 차단봉이 설치되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이 부착됐다.모 타운하우스 입구에 위치한 해당 필지는 삼각형 모양에 총 404㎡ 규모로, 지목은 전이지만 절반가량은 아스콘이 포장돼 도로로 사용돼 왔다.토지주는 타운하우스 개발 과정에서 2020년 해당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시는 토지에 농작물이
"기업 및 납세자 편의 제고와 수출 지원이 2024년 서울본부세관 중점 추진사항이다"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3일 본지 만남에서 강조한 말이다.서울본부세관 2023년 세수는 6.4조원으로 관세청 전체 세수 68조의 9.4%를 차지한다.최근 5년간 세수는 2019년 1.4조원, 2020년 1.8조원, 2021년 2.2조원, 2022년 9.3조원, 2023년 6.4조원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같은 기간 관세청 전체 세수는 2019년 58.9조원, 2020년 50.5조원, 2021년 61.6조원, 2022년 80.9조원, 2023년 6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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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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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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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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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9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 연합회 및 고성 지역사찰 스님 등 각 사찰의 신도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봉축법회는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며 향탕수로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부처님께 등불공양을 하는 연등회 등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행사이다.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 및 헌공의례로 시작해 삼귀의례, 제등행렬, 회향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통영불교사암연합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통영시인재육성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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