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제역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4일 영암의 한우농가에서 첫 구제역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되며 구제역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나주시는 18일까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전체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특히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에 필요한 7~10일 중요한 시기를 대비해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 소독제를 전 농가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