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플랫폼 내 체류시간 확대를 올해 핵심 전략으로 내걸었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검색·커머스 중심의 네이버와 메신저 기반의 카카오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두 회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락인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빼앗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체류시간 확대가 광고와 커머스 성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관련 기능 개편에 나서고 있다.검색 vs 메신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간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수소 안전관리 기술력과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수소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안전기술 개발과 검증, 실증 인프라 확대가 핵심 협력 분야로 선정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롯해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에이직랜드가 2025년 1분기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이번 실적 하락은 고객사의 AI 반도체 개발 일정 지연에 따른 매출 이월과 전략적 투자 확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급격한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다.1분기 매출 구성을 보면 제품 매출이 4.2억원, 개발 매출이 152.87억원, 기타 매출이 0.6억원이었다. 수출 매출은 없었다.
대전시가 2025년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자원봉사 추진 실적과 2025년 계획,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특히 고령화와 지방 소멸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위원들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공동체 유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형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유경선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2024년 자원봉사
제21대 대통령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활동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안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각계각층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확산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지난 13일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선거 유세에서도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선대위 구성에서도 중도·무당층을 향한 외연 확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급기야 윤재옥 중앙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설비 증가, 태양광 중심의 발전량 확대가 맞물리면서 국내 발전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발전 부문에서는 원자력이 석탄을 밀어내며 사상 처음 최대 발전원에 올랐다. 이에 따라 17년간 1위를 지켜온 석탄은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국내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63.2TWh로 전년 대비 11.7% 늘었다. 이에 따라 총 발전량 대비 신재생 비중은 1
5월 들어 배추와 대파,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울산 지역 도매시장도 전국적 공급 증가 흐름에 따라 전반적인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당 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최대·최소값을 제외한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23.6% 낮은 수준이다.배추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저장배추 출하량 증가와 봄배추 생산 확대가 있다. 농경연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센터 화재의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방당국의 건물 내부 수색이 시작됐다.이천소방서는 13일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6분부터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178명이며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됐다.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구분됐다.최초로 불이 난 곳은 3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 1∼2층으로는 연소 확대가 이뤄지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자치분권을 위한 21대 대선 의제 제안’을 발표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이번 제안은 △지방 분권과 주민참여 강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등 3대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7대 세부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이 단체는 “지방 분권과 주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지방교부세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주재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행 7대 3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6대4 또는 5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30일 '자치분권을 위한 21대 대선 의제 제안'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조기 대선에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강화하는 정책의제들이 공론화되고 공약으로 채택될 필요가 있다"며 ▶지방 분권과 주민참여 강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등 3대 방향, 7개 과제를 대선 의제로 제시했다. 성명은 "지방 분권과 주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주재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행 7대 3인 국세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 서면대교 건설공사, 총사업비 31억원 증액... 재공고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무응찰로 유찰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물가 변동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31억 원 증액하여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서면대교 건설공사는 2022년 단가 기준의 낮은 예정 공사비로 인해 최근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난 4월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된 바 있다.이에 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물가 변동분 반영을 지속 건의하였으며, 최근 개정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적용한 첫 사례로서 어려움 속에서도 최종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전으로 읽는 오늘] ‘박타령’과 욕망의 난장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형 놀부가 아우를 불러 말한다. 언제까지고 네 식솔을 거두어주고 있을 수는 없다고. 놀란 흥부가 놀부에게 그렇게 내쫓으면 아이들과 아내가 의탁할 곳이 없다며 마음을 돌려달라고 간청한다. 작품 초입부터 심술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로 묘사된 놀부에게는 흥부의 말이 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2024년 강세장 패턴 재현하나…폭풍 랠리 전야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티피링크, 차세대 네트워킹 월드 2025서 ‘오마다 센트럴’ 공개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차세대 네트워킹 월드 2025’ 세미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와 보안감시 통합 솔루션 ‘오마다 센트럴’을 공개하고 미래 통합 네트워크 환경의 비전을 제시했다.티피링크는 기업영업팀 김홍강 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SD-WAN과 L3 스위칭 기술 등 최신 네트워크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와이파이 7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 방안을 설명하고, 글로벌 1위 와이파이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초 가정 및 기업용 와이파이 7 제품 제조사로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 대신 아이곁에서, 해양경찰이 아닌 아빠로 살아갑니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병대 부사관 410기 86명 임관…“가족 전통 잇는 신임 하사 다수”
“해병대 가족 출신 부사관도 대거 포함”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23일 행사 연병장에서 해병 부사관 410기 86명을 새로이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관식은 해병대 1사단장, 교육훈련단장 등 주요 지휘관과 참모를 비롯 육군 합참 주임원사와 해병대 주임원사, 주한미해병부대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 인구위기 극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 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아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6·3대선] 이준석, 보수 단일화론 일축… "이재명·황교안과 단일화해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대신 부정선거 주장을 공통분모로 둔 이재명·황교안 후보와 단일화하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생각이 맞는 사람이라면 단일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부정선거에 대해 의견이 비슷했던 김문수·황교안·이재명 세 후보는 단일화해도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 후보는 선거 공정성을 의심한 공통의 이력이 있다. 이분들이 단일화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김문수 후보 측의 접촉 여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해상 실종 어선 수색 장기화…정치망 어장 중심 수중 수색 집중
속보 = 지난 20일 낮 12시 56분께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 해상서 1t급 어선 A호가 실종된 이후, 해경이 장기간 수색에도 발견하지 못하자 침몰 가능성도 열어둔 채 예상발견지점으로 꼽히는 한 정치망 어장 중심으로 추가 수색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선수단, 전국소년체전 2일 차 누적 메달 65개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 경남 선수단이 금메달 8개를 비롯해 메달 17개를 추가했다.경남체육회는 24일부터 김해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인 25일 경남 선수단이 누적 메달 65개를 획득했다 밝혔다.경남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25개,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