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지급금액은 총 91.6조원이었다. 현금결제비율 및 현금성결제비율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도급대금도 신속히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
패션 의류 회사 지엔코가 모집 주식 91% 이상에 대한 청약을 확보하며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마무리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187만6131주의 청약을 받았다. 신주인수권증서를 통한 청약은 1003만6779주, 초과청약은 183만9352주였으며, 초과 물량은 전량 배정됐다.구주주 청약에서 발생한 실권주 112만3869주는 오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모집될 예정이다. 일반공모 후 남는 잔여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SK증권이
생산과 자금사정 등이 개선되면서 7월 울산지역 기업심리지수가 전달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4일 ‘2025년 7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울산지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1.3으로 전월 대비 1.2p 상승했다. 지수는 올해 4월 이후 넉달 연속 상승세 이어갔다. 지수 상승폭 산업별 기여도를 보면, 제조업이 0.2p, 비제조업에서 1.0p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다음달 전망 CBSI는 90.0으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1
폭스바겐의 ID.3가 16만km 주행 후에도 초기 배터리 용량의 91%를 유지하며 고성능을 선보였다. 관련 내용을 1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독일 자동차 클럽 ADAC는 폭스바겐 ID.3의 내구성을 입증하는 4년간의 장기 테스트를 마쳤으며, ID.3가 16만km 주행 후에도 높은 배터리 용량을 유지했다고 알렸다. 이는 폭스바겐이 보장한 70%를 훨씬 웃도는 성과다. 테스트는 ADAC의 테스트·기술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77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한 ID.3 프로 S(ID.
극한호우로 23일 오후 5시 기준 산청군 사망자는 13명, 실종자는 1명이다.이날 오전 산청 신안면 외송리 산193-1에서 500m 아래 경호강휴게소 인근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애초 이 일대에서 연락이 끊기며 실종됐던 신안면 외송리 8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은 실종자
경북지역의 올해 상반기 토지 거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모두 5만8271필지, 면적으로는 91.7㎢에 달하는 토지가 거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6만510필지 대비 2239필지 감소한 수치다. 이번
경북·대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가공식품과 외식 관련 물가가 크게 올랐고, 서비스 분야 일부 품목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지표를 끌어올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6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6.91(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닷새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간다.대통령실은 1일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낸다"며 "주말인 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식 휴가 기간은 4∼8일이지만, 휴일인 이번 주말부터 사실상의 휴가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꼭 일주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셈이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을 계속 챙긴다는 방침"이라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 시 보고 시스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박성민 울산 중구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가 열렸다. 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용한 보수 유튜버 지석규씨가 본인 유튜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실을 공개했다. 여기에 지씨는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유 시장 낙선을 전망하는 등 현 공무원 신분인 지씨에 대한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 영상물은 비공개로 전환됐다.1일 인천시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체포하겠다고 강조했다.오정희 특검보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히 거부했다"고 설명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찾아가 20∼30분 간격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완강히 저항했다고 했다.그가 민소매와 속옷 차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