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해 본격 도전에 나섰다. 두 대학은 지난 11일 ‘2025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연합 규모 확대 △제조AI공장 SimFact대ry 구축 △해외 K-Tech Hub 운영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합 규모 확대는 한국폴리텍VII대학과의 특별연합을 통해 추진된다. 울산과학대는 화학공정·이차전지, 연암공대는 DX테크·항공MRO, 한국폴리텍은 기계장치 산업에 특화해 ‘연합공과대학’을 꾸린다. 이를 통해 동남권 제조업의 동반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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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는 17일 이른 오전, 송도 경원재에서 스마트제조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IFEZ의 혁신 인프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연계해 장기적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추진한다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조업의 AI·스마트제조
최근 충북의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생산, 고용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내수도 개선조짐을 보이면서 체감경기 역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7~8월 충북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북의 실물경기는 개선세가 이어졌다. 생산에서 제조업의 두 자릿수 증가가 5개월 연속 이어졌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의 매출 증가로 소폭 개선됐다.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19.3%, 4월 11.6%, 5월 12.2%, 6월 13.7%, 7월 18.0%
이재명 정부가 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 4.5일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44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지역 기업 인식 및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9%가 주 4.5일제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2.1%에 그쳤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부정적 인식이 75.6%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은 인천광역시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납품단가 연동제 등 관련 국가시책의 현장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담은 최종 정책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앙부처와 인천광역시, 시의회 등에 정책 개선 방안으로 건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역동행플랫폼은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해관계자 면담과 정책토론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했다.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기준 인천지역 중견·중소
대전테크노파크가 첨단뿌리산업협회와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로 불리는 대전 뿌리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뿌리산업은 금형·주조 등 제조업의 핵심기술을 담당하며 자동차, 반도체,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필수 산업이다.협약에 따라 뿌리산업 육성 정책 및 사업 발굴, 첨단화 협업 공간 마련,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 운영, 맞춤형 유연생산 인라인 공유 팩토리 구축
소프트뱅크가 인텔 지분의 약 2%에 해당하는 20억달러를 투자하며, 미국 반도체 제조업의 부활 가능성을 높였다.1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인텔의 보통주를 주당 23달러에 취득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발맞춰 미국 최첨단 반도체 생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뒤처진 인텔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신호로 해석된다.인텔은 지난 2024년 주가가 60% 폭락하며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18% 반등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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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은 9월 15일,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와 부산 창용금형을 방문하고, 양 기관 방문 사이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해 부산 뿌리산업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했다.조 의원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정책 논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산형 뿌리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 밸리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설계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첫 방문지인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는 비록 부산시 소관
쿠팡은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을 위해 정부가 분야별 AI선도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관합동 위원회인 '제조업 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AI전문 기업, 대학·전문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쿠팡에서는 박대준 대표가 참여했다.'제조 AX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AI제조서비스·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 업종별 10가지 얼라이언스로 구성된다. 쿠팡은 지난 4월 산업부가 발족한 '유통-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왔다. AI·로봇
김정재 의원이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전략산업이다.그러나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미국의 철강 관세, 중국산 저가 수입재 범람, 글로벌 탄소중립 압력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전환이 핵심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청정수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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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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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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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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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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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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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 "청주공예비엔날레 원더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이 17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시장과 대표단은 이날 폴란드 작가 4인이 본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해 전시를 감상했다.청주시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는 지난 2023년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행정교류 및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판로 확대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의 방문은 협약 체결 이후 성사된 첫 공식 방문이다. 야첵 수트릭 시장은 “전시 규모와 작품 수준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정상급 행사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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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23일 ‘2025학년도 서원 잡(JOB)아라’ 취업박람회 개최
서원대학교는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미래창조관 1층에서 ‘2025학년도 서원 잡아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채용 설명존 △취업 컨설팅존 △정책 홍보존 △이벤트 체험존 △운영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원대 진로 특임교수진이 진행하는 1:1 맞춤형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과 모의면접 컨설팅이 마련돼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취업 타로 운세, 인생네컷 촬영, 스트레스 해소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노바렉스, 우진플라임, ㈜광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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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취약계층 2000가구에 화재안전용품 전달
충북소방본부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9천사지원금을 활용한 화재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0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119천사지원금은 충북 소방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기존에는 화재 피해 가구의 사후 지원에 사용됐다.그러나 최근 부산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사전 예방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전달된 물품은 화재대피용 습식 방연마스크와 전기적 화재에 대응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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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취약 청소년·청년 지원 통합 지원체계 구축 협약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 5959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9~39세 위기·취약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물적 자원 협력, 청년 지원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남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위기·취약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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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김영옥 교수, 충북평생학습박람회서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서원대학교 김영옥 교수는 오는 20일 보은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충북 1호 평생교육사인 김 교수는 이날 ‘평생교육사의 탄생과 역사’를 주제로 40여년간 평생학습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제도의 성과에 대해 들려준다. 서원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문화행정팀장, 청주시 평생교육사 공무원을 거쳐 현재는 모교 교수로서 13년째 후학을 양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