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적십자봉사회 울주군협의회 봉사원, 울산적십자사 직원, 재난심리활동가 101명을 현장에 파견,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해 진화소방인력, 이재민 등 1580명에게 조식, 중식, 석식을 제공했다. 또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123개의 긴급 구호세트를 전달했다. 이 밖에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이재민 118명에게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