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매매방식으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230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2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한국 총책 A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했고 중간관리책, 자금인출책 등 공범 4명
재력가들을 해외로 유인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알선한 뒤 단속을 가장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수억원을 뜯은 ‘셋업 범죄’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은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계는 공갈,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를 포함해 4명을 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이 모두 상고했다.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ㄱ·ㄴ 씨, 40대 ㄷ 씨는 지난 17일과 22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에 각각 상고장을 제출했다. 상고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16일 부산고등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숙박업소에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 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폭행하고 100만 원 상당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해외에 수출한 것처럼 가장해 국내에 불법 유통하고, 중독자들에게 10억7000만원 상당의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조직 일당 9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중앙지검 의료용 마약류 전문수사팀은 에토미데이트 최상위 공급책인 의약품 도매업체 A사 대표 이모 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8월 중간 공급책인 전직 A사 직원 최모 씨에게 에토미데이트 3만5000㎖를 1억원에 판매한 혐
곡괭이로 땅굴을 파 송유관에 있는 석유를 훔치려 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2부는 지난 25일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범 B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10월과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A씨 등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경북 구미시 상가 건물 2곳을 빌려 곡괭이와 삽으로 5m 길이 땅굴을 파 송유관에 접근, 석유를 빼내려다 주민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송유관
국가사회를 절멸로 이끄는 치명적 독버섯인 마약범죄가 좀처럼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미국에서 밀반입된 필로폰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한 온라인 마약사범 일당 4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마약 밀반입과 유통 범죄를 완전히 소탕하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청소년들에게까지 무차별로 퍼져 마약이 일상화돼가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나.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유통한 밀반입책 2명, 운반·판매책 13명, 이를 매수해 투약한 구매
가짜 비상장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주식이 곧 상장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범죄단체 조직·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5명을 포함한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총책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SNS에 ‘비상장 주식 리딩방’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투자자 62명으로부터 총 16억원을 받아 가로챈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미국에서 밀반입된 필로폰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한 온라인 마약사범 일당 46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구속됐다.경북경찰청은 지난해 6월부터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유통한 밀반입책 2명, 운반·판매책 13명, 이를 매수해 투약한 구매자 31명 등 총 4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고무보트에 필로폰을 은닉한 채 미국에서 국내로 몰래 반입한 뒤, SNS에서 광고를 통해 구매자를 모집하고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은 후, ‘던지기 수법’을 통
가상자산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십 억원을 세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경찰청은 가상화폐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44억원을 세탁하고, 해외로 송금한 혐의로 자금세탁 조직 2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월 보이스피싱 피해금 44억원을 가상자산인 코인으로 환전,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를 분석하던 중 계좌로 피싱 피해금이 입금되는 즉시 코인으로 환전돼 해외 거래소로 전송되는 것을 확인, 계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 호산대, 2026 대입 수시모집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특히 간호학과는 매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한덕수, 허욕에 들떠 나라·보수·당 망치고 인생 끝내"
1시간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로 특검에 출석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두고 “나라 망치고 보수 세력 망치고 당 망치고 인생을 끝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직무대행으로서 대선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리하는 것이 50여 년 관료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길이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추종 세력, 일부 보수 언론의 부추김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이 되겠다는 허망한 꿈을 꾼 결과가 이렇게 될 줄 예견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본래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 기차 사고, 무너진 안전 절차의 경고음
오늘 오전 10시 52분, 경북 청도군에서 철도 점검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절차적·시스템적 안전 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고 당시 해당 열차는 다소 소음이 크지 않은 전동열차였다. 이에 따라 작업자들이 뒤에서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무사석박사회, 28일 ‘최근 세법상 쟁점이슈 모색’ 토론회
한국세무사석박사회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최근 세법상의 쟁점 이슈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제1주제인 ‘가업승계제도의 실무상 쟁점과 개선방안’은 황희곤 세무사의 사회로 안성희 세무사가 발표한다. 장권철 세무사, 강정호 세무사가 토론에 나선다.제2주제 ‘조세심판원 합동회의 결정례로 본 상증법상 시가평가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서는 최봉길 세무사가 사회로 박종호 세무사가 발표에 나선다. 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생 단체 시대연, '노란 봉투법 및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강력 반대
"청년 일자리 위축과 기업 혁신 저해 불가피“ 시국에 행동하는 대학연합, "노조만을 위한 법… 청년 고용 평가 선행돼야“ [최성환 ...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대 축구부 학생들, 쓰러져 다친 환경미화원 응급구조로 생명 구해
1시간전
대구대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지난 12일 오전 교내 기숙사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경미화원을 신속하고 침착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귀감이 되는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12일 오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