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내한해 인공지능 시대 인류의 미래에 관해 강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하라리를 초청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9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강연은 문체부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차형석기자
술은 인류의 형성과 더불어 원시시대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 음용 해왔을 만큼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음식의 하나이며, 우리 민족 또한 흥의 민족이라 할 만큼 음주가무에 뛰어났으며, 인생의 희노애락에도 언제나 술과 함께 했다.그러나 인생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해주는 술이 지나친 폭음은 독이 되어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다.세계보건기구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폭음률은 45.2%로 전 세계 187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고, 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프로메디우스는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제우스의 신전에서 불을 훔쳐 인류에게 불을 알게 한 신화이다. 그는 불을 훔친 죄로 쇠사슬에 묶이기도 했으나 풀여났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을 물로 보는 물의 철학 다음에 불의 철학은 인류의 진화에 속도의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인류는 불때문에 생식문화을 거쳐 화식문화에 진입하면서 원자탄 개발로 자멸의 위기까지 왔다.인류가 처음 뒷동산 언덕 부싯돌 위에서 번쩍이던 불꽃의 신비로움을 경험했지만, 그 자리에서 오늘은 거대한 죽음의 산불과 싸우게 되었다. 이들은 불춤을 추며 지구촌 전역을 날아 다니면서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이집트관 로제타스톤 주변도 그중 하나다. 람세스 2세 흉상 옆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터운 유리 상자 속에 갇힌 큼직한 바위 조각 하나가 마치 외계 행성의 것인 양 신비롭게 비친다. 돌 위에 새겨진 무수한 자국들이 2200년 전 인류의 언어라는 게 신기할 뿐이다. 오늘의 인류는 저 하나하나의 연결된 의미를 다 해독한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프랑스 나폴레옹 군이 이집트에서 수집한 고대 유물은 천년 앙숙 영국에게 빼앗겨 이후 지금껏 루브르가 아닌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로제타
매년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로, 수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날이다. 올해의 주제는 ‘빙하 보존’으로, 유네스코에 따르면 현재의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2050년까지 전 세계 빙하의 30%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은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신호이며, 우리는 이미 이러한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제주지하수는 이 같은 변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21세기 기후변화 전망’에
충북대학교 출판부가 최근 컬러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도서 ‘키워드 컬러—컬러를 통해 세상을 읽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색채가 문화, 역사, 종교, 과학, 심리,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깊이 있게 조망한다.색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시대와 문화, 사회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과거 특정 색상이 금기시되거나 신분을 나타냈던 것처럼 현대에도 색은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거나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활용된다.책은 컬러가 인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능해왔고,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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