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늘고 월평균 수급액도 높아진 반면 18~59세 연금 가입자는 줄고 보험료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1개 이상 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863만6000명으
숲과 계곡은 시원하고, 바다는 덥다. 기상청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폭염 특별관측’을 통해 새삼 확인한 사실이다. 기상청은 “피서지의 경우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더 낮게 나타나는 사례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것으로 유명한 밀양얼음골은 월평균 최고기온이 8.8도 더 낮았다. 휴양림인 지리산정원은 2.7도, 백야자연휴양림은 1.6도, 계곡인 백담사는 2.2도가 더 낮게 관측됐다.반면, 일사량이 많은 해수욕장의 일평균기온은 인근지역보다 평균 0.2∼
도지코인이 11% 급등하며 0.23달러까지 상승했다. 도지코인은 22일 오후 0.21달러에서 0.23달러으로 빠르게 상승한 후, 다음날 추가 상승하며 0.2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는 6월 27일 이후 최고가로, 거래량은 월평균 대비 97% 증가한 42억7000만 DOGE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6억8000만 DOGE를 매집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파이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합하며 암호화폐 인
올해 2분기 가구 소비지출이 4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가전제품 등 고가 내구재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감소 폭은 팬데믹 시기인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두분기 연속 감소세다. 품목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 음식·숙박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8% 오르면서 3년 만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7.09%에서 7.19%로 조정된다.평균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회사와 절반씩 부담해 현재는 월 10만9540원을 내고 있지만, 내년에는 11만1085원을 부담하게 된다.이번 결정은 2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8464원에서 내년 16만699원으로 2235원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8만8962원에서 9만242원으로 1280원 오른다.보험료율은 20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이 다음달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카드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9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상생페이백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환급액은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
하나카드는 20일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페이백’ 정책에 맞춰 고객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전 카드사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하고 환급 예상액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상생페이백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으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 가맹점에서의 매월 카드 사용액이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증가할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1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은 중국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에스볼트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총 규모는 내년 12월까지 월평균 400톤, 총 6800톤이다.엔켐은 지난 5월부터 SVOLT향 공급을 개시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 SVOLT는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올해 EV 배터리 시장점유율 기준 글로벌 10위권에 해당한다.중국 내 출하량은 6위이며, △지리자동차 △장성자동차 △PSA △립모터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삼겹살 한 근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고 있다.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지역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은 311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이달 월평균 가격은 2975원으로 집계됐다.도내 삼겹살 가격은 올해 1~6월까지만 해도 100g당 2400~2500원 선에서 형성됐으나, 지난달부터는 2800원대로 치솟았다. 현재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주를 비롯해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100g당 3000
울산북부경찰서 명촌지구대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울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무임승차 근절캠페인 ‘타GO 내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불편과 사회 불신을 야기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근절을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공공서비스인 대중교통 무임승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된다. 울산에서는 최근 1년 월평균 약 300여건의 무임승차·무전취식 112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무임승차 행위가 반복될 경우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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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음모 서서히 짙어지는 탐욕을 담은 영화"서부리 사나이" 오는 9월 개봉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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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기성품인데 ‘주문제작’ 주장하며 반품 거부?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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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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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성비위 논란…자문위 “A 의원 출석정지 30일·사과” 권고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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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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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떠난다” 공식 깬 17명의 청년 음악인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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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떠난다는 말이 당연시되는 지방 현실 속에서, 경북 칠곡군에서 배우고 성장해 다시 그곳을 지켜가는 청년 음악인들이 주목받고 있다.이들은 스스로 앙상블을 꾸려 무대에 서고, 지역 곳곳에서 연주하며 후배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이름도 반짝임을 뜻하는‘스테리 앙상블’이다.스테리 앙상블은 2023년 5월, 문화도시 활동 속에서 결성됐다.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무대에 서던 청년들이“우리도 팀을 만들자”는 뜻을 모아 만든 것이다.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과 학교, 축제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했고, 지금은 연간 2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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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 제34회 전국무용제 9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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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제34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전광역시와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와 제34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용제는 15일까지 11일간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 집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올해 슬로건은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로, ▲개‧폐막식 및 축하공연 ▲16개 시‧도 본선 경연 ▲학술 심포지엄 ▲사전축제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첫날 개막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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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협력, 브랜드·디지털·조직 혁신' 등 소상공인 발전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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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수원시 소상공인 발전 및 규제·애로 해소 토론회'가 지난 28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주최해 마련됐으며,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김영진 국회의원 최찬민 보좌관, 김준혁 국회의원 김명욱 보좌관,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주제발표를 맡은 강태국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시는 상권 포화로 경쟁이 심화되고 일부 상권은 쇠퇴 위험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