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를 낸'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1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은 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70여명의 수사관을 동시에 투입해 한국철도공사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고 관련 서류, 컴퓨터,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있다. 수사기관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는 물론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사전 계획 수립 여부, 열차 운행 중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등이 적절했는지를 집중 수사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