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를 대표했던 구 송도역사가 구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5년 수인선 협궤 열차가 폐선된 이후 30년 만이다. 구는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209에 있는 구 송도역사의 복원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문화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구 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된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궤간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화
10일 충북지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차량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이날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충북 모 마라톤대회에서 1t 포터 트럭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인 A씨를 치었다.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포터가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선수를 뒤에서 덮치면서 발생했다.마라톤대회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포항시 연일읍 자명리에서 영일만대로에 진입하니 평소와 달리 토요일 오후인데도 차량이 꽤 많았다. 다소 답답한 교통흐름 속에서 남송교차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영일만IC 표지판이 적힌 도로를 따라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앞서 달리던 차량들 상당수가 나와 같이 고속도로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제야 평소와 달리 영일만대로에 왜 차량이 붐볐는지 의문이 풀렸다.지난 9일 찾은 포항영덕고속도로. 비를 머금은 잿빛 구름이 내려앉은 그 아래로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가 시원스레 뻗어 있었다. 도로는 전날 개통했다고는 믿을 수 없
제주 도심의 대표 도로인 연삼로 일대에서 차량 없는 거리 행사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4㎞ 구간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과 걷기 중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도민 참여형 축제로, 9월 27일 우천으로 취소됐다가 두 달 만에 재개최된다.‘한 걸음의 건강, 함께 숨 쉬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삼로를 전면 개방해 일상 속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준다. 참가자들은 평소 차량이 달리던 도로 위를 걸으며 도심 속 여유와 건
제주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6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쯤 제주시 도두이동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 적재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오후 4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트럭 운전자 ㄱ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화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당국이 테러와의 연관 가능성을 부인했다.1일 케임브리지 근처를 지나던 런던행 열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국 교통경찰은 사건 직후 2명을 체포했으나, 35세 남성은 혐의점이 없어 석방하고 피터버러 출신의 32세 남성만을 용의자로 남겼다.존 러브리스 영국 교통경찰 경정은 “현재 단계에서 테러 혐의와 관련된 정황은 전혀 없다”며 “사건의 동기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체포된 2명 모두 영국 국
3주전
연수구를 대표했던 구 송도역사가 지난 1995년 수인선 협궤 열차가 폐선된 이후 3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구는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209에 있는 구 송도역사의 복원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한 개관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구 송도역사는 1937년 개통된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으로,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궤간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확장을 이끌었다.비록 철도망 개편과 산업 구조 변화로 지난 1995년 폐선되면서
영국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중대 사건' 상황을 선포하고 테러 혐의를 포함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영국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42분쯤 영국 케임브리지셔주를 달리던 열차 안에서 괴한 2명이 흉기를 휘둘러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9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열차가 헌팅던역에 도착한 직후 무장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 현재 이들은 구금 중이다.한때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상황에 대응할 때 사
3주전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사고를 내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20대 운전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술을 마신 상태였던 그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했고
16일 오전 8시 37분께 하동군 하동읍 한 주유소 앞 왕복 2차선 국도를 달리던 이동식 목욕차가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오른편 약 10m 아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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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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