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있었던 두 전현직 미국 정상의 TV토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한 후보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적지 않은 나이를 우려한다. 그런 가운데 1984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사례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레이건 전 대통령도 적지 않은 나이에 대선을 준비하며 유머와 자신감을 잃지 않은 덕에 결국 선거에서 이겨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4일 AP통신은 '바이든의 나이와 체력에 대한 질문은 1984년 레이건을 떠올린다
대구 중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13분만에 꺼졌다.4일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6분쯤 중구 종로2가 4층짜리 주택 맨 윗층 침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13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내부 가구와 집기 등이 불타는 등 약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 조사 결과 해당 주택 4층은 에어비앤비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불이 나자 이 곳에 머무르고 있던 투숙객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
“위기의 순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극복해내고, 기쁨의 순간 함께 환호해 준 위대한 시민들이 있었기에 지난 10년 포항시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이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사랑으로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북한의 대남 행태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12월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뒤 올해 들어 통일 조항 삭제, 영토·영해·영공 규정 추가 등의 개헌 작업에 나선 터라 더욱 우려된다.특히 지난 6월 19일에 있었던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은 북한의 호전성을 부채질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년 만에 자동군사개입 조항을 담은 조약을 체결한 데 따른 여파다.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협정 당사자 중 한 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직원이 자녀를 낳으면 '1억원'의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내놓은 부영그룹에 공채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2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된 공개 채용에서 마지막으로 공개 채용이 있었던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가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월, 2021년 이후 출생한 직원 자녀에게 자녀당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총 7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회사 내부에서는 현재 이 정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특혜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전면 반박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한범덕 전 시장은 25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2021년에 있었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의 대부계약 관련 감사원은 일반입찰을 하지않고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사안이 잘못됐다며 시청 공직자들의 부당행위를 적발했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한 전 시장은 대부계약 관련 “이번 감사의 핵심
창원의 한 산업기계 제작공장에서 고소 작업대에 올라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약 7m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유압 기계 제조 공장에서 고소 작업대 위에 올라 작업하던 40대 A씨가 약 7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당시 작업대에는 A씨 외 다른 동료 한 명이 같이 타고 있었다.경찰은 같이 작업대에 타고 있었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은수기자 [email protected]
휴가 나온 군인이 길거리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남구 삼산동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던 B씨는 A씨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지자, A씨를 추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확인했으며,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조사 중이
지난 9일 제주도 초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6층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19상황실로 화재를 자동으로 신고하는 '속보 설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에 대한 경찰과 소방,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특별점검이 진행된다.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속보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화재를 자체 진압하던 직원이 전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소화전에서 화재 현장까지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도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지난 7일 오전 5시 13분께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층짜리 빌라 건물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로 음식점 위층에 거주하는 50대와 20대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2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불은 1층 식당 내부 18㎡와 집기류를 일부 태우고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모두 꺼졌다.화재 당시 해당 음식점은 영업을 하기 전이었으며, 입구가 잠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이은수기자 [email protected]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배지가 처음으로 등장한 30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지속해 심화해야 한다면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변혁과 성공으로 인도하는 백전백승의 당' 제하 기사에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지난 10여년 간 총비서 동지가 가장 많은 품을 들여오신 혁명의 중대사"라고 적었다.또한 이 기사는 당 간부들이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담긴 배지를 처음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경찰출신 탐정 1호 박민호 ... 변호사도 못 덮어줄 불법 실토!
7월 1일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최연소 강력반장 겸 엘리트 경찰 출신 1호 탐정의 자부심을 가진 박민호 탐정이 최초로 시청자 사연 의뢰를 맡는다. 또,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김풍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사건수첩'에 출격한다. 박민호 탐정은 이날 어마어마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박민호 탐정은 현역시절 강력계부터 광수대까지 휘어잡아, 잡아들인 조폭과 흉악범들이 셀 수 없이 많은 '베테랑 경찰'이었다. 박민호 탐정의 어마어마한 경력소개 영상을 본 데프콘은 "길에서 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제주지사, 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강풍 대응 상황 점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오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또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및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대응 활동을 당부하며 향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2024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업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오면 태백택시 야간 콜센터 ‘연락두절’논란
인구에 비해 택시 숫자가 과도하게 많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태백지역에서 비오는 날 야간에 콜센터 전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법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 담은 다이앤 렘 <나의 때가 오면> 출간
워싱턴 포스트가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서 가장 저명하고 핵심적인 인물’이라 평한 미국 유명 방송인 다이앤 렘의 저서 ‘나의 때가 오면’이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다이앤 렘은 전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1979년부터 2016년까지 40여 년에 걸쳐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한 전문 방송인이다. 이 라디오 쇼에서 다이앤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대구시당, 중구의회 '방탄' 원구성 지적…"심각한 재앙 불러올 뿐"
속보=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최근 범법·탈법 논란의 구의원들로 원 구성을 마친 중구의회를 ‘방탄’ 원 구성이라고 지적했다. 불법 수의계약과 보조금 부정수급 등의 이력을 가진 구의원들이 집행부 견제 역할은 차치하고 자신의 잘못을 덮기에 급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강원대학교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