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정부의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사업지로 최종 낙점됐다.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 대상지로 포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중심으로 하루 5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간 1만6500t을 전환하는 기술을 시험하는 것이 골자다.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04억원을 투입해 CCU 공정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다. 철강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국제 규범 변화,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는
포항문화재단에서 선보인 무장애 전시 ‘모두의 스틸아트, 손으로 읽는 포항’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속에 성료됐다.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 사업에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포항이 선정되며 추진됐다.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도시 포항이 처음 시도한 촉각 기반 전시로 기존 금속 조형물의 제약을 넘어 주요 스틸아트 작품을 3D 프린팅·주조 기술을 활용한 촉각 조형물로 재창작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관람객이 손끝으로 작품의 구조와 질감을 느끼며 감상할 수 있도
김만식 기자 =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포항이 친환경 철강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포항에서는 정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포항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선정으로 포항시
2028년 유엔해양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면서 개최 도시 선정 절차를 앞두고 포항이 본행사와 사전·부대행사 유치를 위해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국내에서는 국제행사 인프라와 기존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포항은 202
포항이 ‘창의 인재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지난 27일 C5 건물에서 제4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쇼케이스를 열고, 9개월 간의 교육 성과와 수료생들이 개발한 신규 앱을 공식 공개했다.행사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포항시의
포항은 오랫동안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도시의 미래를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찾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 영일만대교 같은 상징사업이 지역경제에 일정한 파급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포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지금 포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의 체질을 바
경북 포항이 국내 최대 규모의 CCU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탄소감축 전략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CCU 메가프로젝트」 철강 분야가 최종 ‘시행’으로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404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포항제철소에서 하루 50톤, 연간
철강의 도시 포항이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감축 기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 중 철강 분야가 최근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정부 투자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2404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포항제철소에서 하루 50톤, 연간 1만
철강의 도시 포항이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감축 기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 」중 철강 분야가 최근 2025년 제9 회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정부 투자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2,404 억 원 규모로 2026 년부터 2030 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포항제철소에서 하루 5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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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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