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거창향우회가 10일 거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거창향우회는 거창 출신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에 재직하고 있는 30여 명 향우들의 모임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나섰다. /김태섭 기자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해커의 클리세는 대체로 이렇다. 사이코적 성격의 해커가 어두운 방에서 혼자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여러 대의 모니터를 켜고 작업하고 있고 그 옆에는 컵라면이나 콜라 캔이 뒹굴고 있다. 이와는 달리 현실의 해커는 쾌적한 사무실에서 조직적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2021년 개관 이후 처음 평가 대상에 오른 해에 거둔 성과로, 전시관 운영의 전문...
제4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윤강은 장편소설 ‘저편에서 이리가’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됐다. 10년 만에 공모제로 돌아온 오늘의 작가상 첫 해에 선정된 작품이자, 윤강은의 데뷔 장편이라는 점에서 문단 안팎의 관심이 모인다. “이 소설은 생존주의 시대의 사랑을 재
안동시가 2025년을 ‘관광 회복과 글로벌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관광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관광수용태세 개선, 콘텐츠 확충, 친환경 축제 운영, 글로벌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민선 8기 마지막 해에 추진된 다양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25년 노사문화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공공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일해 ‘공공기관 대표 노사 상생협력 모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곧바로 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하여 치열한 공개경쟁 끝에 같은 해에 노사문화 대상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제주개발공사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해 온 협력적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COP30은 파리협정에 따라 더욱 강화된 NDC 2035 목표의 제출시점인 2025년과 동일한 해에 개최됨으로써, 글로벌 기후정책의 향후 10년을 결정하는 회의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회의였다. 파리협정 10주년을 계기로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전지구적 적응목표‧정의로운 전환‧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의제에서 합의 도출에 성공하였다는 평가와 더불어, 에너지시스템의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의 구체적 이행방안 합의가 산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공공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일해 ‘공공기관 대표 노사 상생협력 모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곧바로 노사문화 대상에 도전하여 치열한 공개경쟁 끝에 같은 해에 노사문화 대상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제주개발공사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해 온 협력적 노사관계의 결실로 평가받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11일 충주캠퍼스, 12일 의왕캠퍼스까지 3개 캠퍼스에서 농업인의 날 ‘가래떡 Day’ 행사를 개최했다.한국교통대 박물관이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우리 민족의 주식인 쌀의 소비를 장려하고, 학내 구성원간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홍성규 박물관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학내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우리 농업의
올해 금·은·구리의 선물 가격이 45년 만에 처음으로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산업 수요 확대, 달러 약세,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내년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일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1일 온스당 59.14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구리는 지난 7월 파운드당 5.8195달러, 금은 10월 온스당 4359.40달러로 각각 최고점을 기록했다. 금·은·구리 3개 금속이 한 해에 모두 최고가를 찍은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마켓워치는 높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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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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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연말 고객감사 대축제 개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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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원지안, 추위를 기다리며
배우 원지안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원지안은 단정한 생머리에 민소매 블루 미니 원피스 하나로 추위를 버텼다. 여기에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원지안은 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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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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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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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는 8일 2026시즌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성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경남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된 배성재 감독은 국내·외 프로무대에서 지도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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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한다.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출발해 기부금 1000만 원이 더해질 때마다 1℃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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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은 '어깨동무문고'의 신간 ‘킁킁 히어로 두두’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 존중 및 공존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출간을 통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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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 전북대총장 "청렴 무너지면, 교육 생태계 전체가 흔들려"
이남호 전 전북대총장은 ‘UN 세계 반부패의 날’을 앞두고 “수년 째 하위권을 맴도는 전북교육청의 청렴도는 구조적 개편 없이는 회복이 어렵다”며 투명성과 공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