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오후 2시경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 6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 현장에서 슬리지 청소 작업 중 원인미상 유해가스가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포스코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권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9일 포스코와 캐나다 기업 리튬사우스 등에 따르면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LIS의 아르헨티나 자회사 NRG메탈스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는 것.인수 금액은 6500만 달러다. 지난달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아르헨티나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업부문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지원을 위해 20일 우리나라 대표 공업도시인 포항과 울산에서 제조업 현장 소통에 나선다. 현장 소통 첫 일정으로, 안세창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위치한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다. 철강산업은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온실가스 순배출량의 1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다배출 업종으로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성패가 달려있는 곳이다. 이러한 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세창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20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찾아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실장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철강·수소 산업의 탈탄소 전환 과제를 직접 점검한 뒤 업계 의견을 들었다. 철강산업은 2024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 6억 5140만톤 중 15%를 차지하며, 산업부문 배출의 40%에 해당하는 대표 다배출 업종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고, 현대제철은 고로 대신 전기로 중심의 생산 체계를 운영해 감축을 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횐경부는 두 철강회사의 추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이희근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어제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청소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포스코와 관계사 직원분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임직원을 대표해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사고 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엇보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중 가스흡입 사고가 발생했다.포스코는 20일 오후 1시 30분경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 현장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자사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다만 포스코와 경찰은 피해 인원에 대해 다소 다른 집계를 내놓았다. 경찰은 청소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소방대원 4명 등 6명이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유해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이희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전날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청소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포스코와 관계사 직원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임직원을 대표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사고는 전날 오후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발생했다.슬러지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 근무 중이던 40대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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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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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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