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갱신 비위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27일 청주시와 시 공무원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의 청주시청 전·현직 공무원 6명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이형모 선임기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 26년 만에 민간에 매각된다.청주시의회는 5일 열린 제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포함된 ‘2025년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가결했다.수정안은 표결 결과 찬성 22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이 의안은 시외버스터미널, 상가동, 택시승강장 토지와 건물을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 입찰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내년 9월 무상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
10시간전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18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허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구태의연한 형식적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청주 시민들이 많은 혜택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어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9년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고 주장한다”며 “도시 계획은 1년
이장섭 전 국회의원이 9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충북지사, 충북교육감, 청주시장 등 이른바 충북 빅3 선거 출마예상자 중 첫 출마선언이다.이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계획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출마 선언은 시기상조이지만 향후 큰 변화가 없는 한 청주시장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주의 발전이 곧 충북도의 발전인 만큼 청주는 충북 발전의 엔진이자 심장”이라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쏟아보고 싶다”고
충북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이 본회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청주시의회 국민의힘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이 포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청주시가 제출한 `2025년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5일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판단을 받는다.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수정동의안이 가결될 것으로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주요 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문의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사업, 청주랜드 공공형 실외놀이터 조성,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총 3개소의 부지 현황과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또한, 이전·신축하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부지를 방문하여 건축 진행상황 등 여러 제반상황을 확인했다.행정안전위원회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부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유재산 관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은성 시의원은 25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이미 지난 2016년 충북도 감사에서 재산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받고 관계법령에 의한 행정자산 활용 지적도 따르지 않았다”며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지적받았는데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닌 시민 재산에 대한 직무 태만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교통체계 분석과 인근 상권 연계, 시민 편익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는 매각은 명백한 졸속행정”이라며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는 스마트폰을 아예 쓸 줄 모른다. 그의 손에는 아직 2G폰이 들려있다.김씨는 공과금을 납부하려면 성치 않은 다리를 이끌고 동네 은행을 직접 찾는다. 또 당뇨약을 처방받기 위해 매달 병원을 가는데 10분을 넘게 큰 도로까지 걸어 나가서 택시를 잡는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공과금을 입금하고, 집 앞으로 택시를 부르는 젊은이들과는 상반된 일상이다.이모씨는 1년에 2차례 경기 수원에 사는 큰아들 집을 찾는다. 이씨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까지
충북 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현대화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우선 시는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추진 시 부재했던 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다각도로 마련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여론조사 비용을 반영한다.또 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임차인 권리보호와 공정한 절차 진행을 자문받기 위해 외부 변호사도 선임한다.시는 고속터미널 매각 당시 7일이었
청주시가 노후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추진 중이 가운데 시의회에서 반대 기류가 감돌고 있어 시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26일 청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위한 청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임위 심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매각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시외버스터미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매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특히 임은성 시의원은 지난 25일 낸 보도자료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시민 자산을 위협하는 졸속 행정”이라며 청주시에 매각 전면 재검토를 요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과 함게 오징어 게임' 성황리에 마쳐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상락 경남도의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대정부 건의안 본회의 통과 '환영'
진상락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 및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8일 열린 제426회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건의안은 하저터널 침하 사고로 개통이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속한 부분 개통과 중리역 연장 운행을 통해 도민 교통권을 보장하고, 지역 발전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특히 이번 건의안을 계기로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진상락 의원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창원까지 내려와 부분 개통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등 가시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상장 후 주가 하락…IPO 가격 밑돌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이가 상장 후 주가가 하락했다.1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 주식은 IPO 가격인 28달러를 밑도는 2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하루 2.5% 상승한 수치지만, 상장 이후 제니미 주식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제미니는 지난주 28달러에 상장해 37.01달러로 거래를 시작하며 첫날 14%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다.제미니는 IPO를 통해 4억25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회사 가치는 3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현숙 경남도의원 “노인 일자리 사업 안전관리 강화 촉구”
경남도의회 전현숙 의원은 9월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했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안전사고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18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주요 원인과 형태로는 ‘본인 실수’와 ‘넘어짐’이 가장 많았다. 경남에서도 2020년 이후 1,284건의 안전사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초청해 위로연 열어
4시간전
동해시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60명을 초청해 한가위 위로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송편과 명절 음식을 나누며 웃음치료, 부채춤, 장구 퍼포먼스, 가수 공연과 시민합창단를 즐기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활짝 웃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나눔봉사단이 경품을 후원해 퀴즈 이벤트를 통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영호 경남도의원 대표 발의 ‘경남 고려인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42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최종 의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남에 거주하는 고려인 주민들을 위한 통합지원사업단 설치 등 체계적인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그동안 경남은 관련 조례가 제정된 8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고려인 통합지원조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제도적 공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