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10대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펴냈다. 현대인은 의학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감기,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10대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이러한 현실에 문제 의식을 던지며, 질병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한 건강 실용서다. 병의 근본 원인을 생활 습관에
내 건강정보가 무단 유출되는 상황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큰 특정 질병을 앓거나 시술을 받은 이력 등 감추고 싶은 내밀한 건강정보가 불특정 다수에...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핵산의약품 분석법을 개발하고, 약동학 평가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핵산의약품은 DNA 또는 RNA의 구성성분인 핵산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 생성 억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유전적 문제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 및 기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특약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으로,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친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에 포함됐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위험률 2종인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 이용률과 여성암 특정 NGS 유전자패널검사 이용률(급여·
순창군은 지난 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 및 보건기관 등과 함께 생물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고의로 살포해 살상이나 질병을 일으키고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하며,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며, 이번 훈련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순창경찰서·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건강검진센터가 있는 큰 병원들마다 건강검진을 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정기 건강검진은 단순히 병을 찾는 절차가 아니라,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과정이다.특히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선택이다. 좋은삼정병원 외과 전문희 과장과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올바른 준비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건강검진 ‘생활습관 개선의 출발점’우리 몸은 나이가 들
우리 사회에서 흔히 쓰이는 두 단어가 있다. 바로 ‘보건’과 ‘복지’다.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혹은 노인종합복지관이나 사회복지센터 같은 기관 이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정부 정책에도 반드시 따라붙는 용어다. 하지만 막상 두 개념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라 하면 많은 이들이 선뜻 답하지 못한다. ‘보건’은 전염병 예방, 환경위생 관리, 영유아·산모 건강관리, 치매 관리와 같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체계를 중심에 둔다.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일 구좌체육관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 개회식 도중 정체불명의 드론이 내빈을 향해 백색가루를 살포해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경찰·소방·보건·군 등 총 19개 기관에서 80여 명의 초동대응요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체계로 이뤄진다.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20시간전
올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3%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됐다.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치매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경도인지장애를 포함한 초기 치매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 치매는 개인의 질병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과제로 자리 잡았다.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니라,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인지기능, 언어능력, 판단력,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7일 수원·평택·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유가 불명확한 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실태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신미숙 의원은 “최근 3년간 학업중단 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등학생의 경우 해외출국이나 질병을 제외한 ‘기타’ 사유가 전체 학업중단 사유의 60%를 넘는다”며 “이마저도 해당 학생들의 구체적인 중단 사유가 명확히 분류돼 있지 않는 등 교육지원청에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은행, 새희망홀씨 금리우대 0.3%p·감면 3.0%p 적용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식품브랜드’ 선언 도드람, 돼지 주사바늘 부터 챙긴 이유?
전문식품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사바늘부터 챙기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이라는 큰 그림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전용 주사침을 조합원 농가에 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도, 내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대응 점검
전홍선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1일 '2026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국회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행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평화재단, 29일 ‘돔박고장’ 개최
제주4·3평화재단은 29일 오후 5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콘텐츠 제작발표회 및 토크 콘서트 ‘돔박고장’을 개최한다. ‘돔박고장’은 제주어로‘동백꽃’을 뜻한다.행사는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통해 아픔을 품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선보이는 ‘제주4·3을 기억하며’ 음반은 사운드오브제주에서 1년 전부터 기획·작업한 온 총 4개의 앨범, 40곡으로 구성됐다.주요 앨범으로는 클래식의 선율을 담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규모 확대…사망자 55명으로 늘어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화재가 주민 증언과 현장 정황을 통해 대규모 인명 피해로 번진 배경이 드러나고 있다. 불이 난 지 하루만에 사망자는 55명으로 증가했고, 실종자는 280명 수준으로 파악돼 추가 피해가 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 28~29일 연극 ‘해녀의 뜰’ 공연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은 28·29일 각각 오후 3시와 7시 총 4회에 걸쳐 ‘극장 담장이’에서 연극 ‘해녀의 뜰’을 선보인다.이 작품은 극단 ‘빛날 영’이 창작했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오상운 연출이 합류해 협업으로 완성한 것으로 해녀 문화와 여성의 연대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낸다.특히 최선자 배우가 상군 해녀 ‘최씨’ 역을 맡아 제주어 대사에 도전,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는 무대 복귀로 관심을 모은다.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여성과 엄마가 제주에서 우연히 상군 해녀 ‘최씨’를 만나며 서로의 상처와 삶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8일 학술세미나 개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 오후 1시30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일제강점기 사진엽서로 읽는 지역의 기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일제강점기 제주·대구·부산·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제작된 사진엽서를 학술적으로 검토, 근대 시기 지역의 정체성과 시각적 재현 양상을 비교·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 1부에서는 제주와 대구의 사례를 다룬다. 제주기록문화연구소 하간 고영자 소장이 ‘일제강점기 사진엽서로 본 제주 문화 엿보기’를 통해 제주의 근대 이미지 형성과 문화적 맥락을 소개한다. 대구근대역사관 황수진 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무료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강제 견인'
제주시가 공영주차장에 장기 방치한 차량에 대해 강제로 견인·폐차 처리를 단행하고 있다.제주시는 무료 공영주차장의 주차 환경개선을 위해 임시 보관소 2곳에 보관 중인 방치차량 37대를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강제 폐차했다고 27일 밝혔다.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공공 자산임에도 일부 차량의 장기 방치로 주차난과 경관 훼손, 악취 등 여러 민원이 낳고 있다.지난해 7월 10일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공영주차장 내 1개월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견인할 수 있게 됐다.제주시 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240대의 차량을 견인했고 이 중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