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확정판결로 국회의원직을 잃게 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겠다며 재판소원 청구 가능성을 시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현행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는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다만 대법원은 벌금 150만원이 선고된
지난 12일 본격 시행에 들어간 재판소원제 및 법 왜곡죄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민주당은 시행 초기 혼란상을 제기하는 목소리에 대해 "사법 혼란 프레임 씌우기"라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범죄자에 관대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되자 이틀 만에 수십 건의 사건이 접수됐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마치 사법체계가 무너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단순한 접수 건수만으로 제도의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
재판소원제 시행 첫날인 12일 새벽부터 법원의 확정판결을 취소해달라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 잇따라 접수됐다.헌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사건번호 ‘헌마’, 사건명 ‘재판취소’로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총 4건이다. 모두 전자헌법재판센터를 통해 접수됐다.가장 먼저 접수된 사건은 이날 오전 0시 10분 접수된 ‘2026헌마639 재판취소’ 사건이다. 시리아 국적 외국인이 강제퇴거명령과 보호명령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확정판결을 취소해달라며 낸 헌법소원으로, 피청구인은 대법원이다.이어 오전 0시 16분에는 동해안 납북귀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진행한 사전심사에서 접수 사건을 전부 각하했다. 재판소원이 실제 심리로 이어지기 위해선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결정으로 해석된다.헌재는 24일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재판취소 헌법소원 사건 26건을 심사한 결과, 전원 일치로 모두 각하했다고 밝혔다.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건을 본안 심리 없이 종결하는 절차다. 헌재는 접수 사건을 지정재판부에서 먼저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30일 이내 각하하
헌법소원은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인하여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경우 헌법재판소에 그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의 위헌성 판단을 청구하는 제도이다. 헌법재판소법은 제2조 헌법재판소의 관장사항 중 하나로 “헌법소원에 관한 심판”을 정하고, 제68조부터 헌법소원심판의 사유,
'사법개혁 3법'이 12일 공포·시행되자 법왜곡죄 고발과 재판소원 접수, 사법부 내부 대응 논의 등이 이어지며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병철 법무법인 아이에이 변호사는 형법 제123조의2를 근거로 조희대 대법원장과 박영재 전 법원행정처장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박 전 처장은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의 주심 대법관이었다.이 변호사는 법왜곡죄 도입이 포함된 사법개혁 3법이 이날 오전 0시 시행되는 점을 고려해, 법 시행과 동시에 수사가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고발했다고 밝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제도 도입 이후 늘어난 재판소원 사건 첫 사전심사 결과 26건을 각하했다. 헌법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는 재판관 평의를 열고 일부 재판소원 사...
헌재는 전날까지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 153건 중 26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지난 12일 재판소원 제도가 도입된 지 약 2주 만이다. ...
재판소원법이 시행되자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도 헌재 심판을 받겠다며 나서고 있다. 법원의 재판으로 기본권이 침해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가해자들이 인권을 주장하며 피해자를 또다시 법정 공방에 끌어들이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5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접수된 재판소원 심판청구 사건은 총 36건이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한 달에 500건이 넘는 재판소원이 들어오게 된다.재판소원 제도는 기존 헌법소원 심판 대상에서 제외됐던 '법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재판소원 제도 도입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지혜와 역량을 모두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6일 오전 8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재판소원 제도 도입에 담긴 국민의 뜻과 기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재판소원 제도 도입으로 사건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한 인력·예산 부족 우려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며 “차차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재판소원은 법원의 확정 판결로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받았다고 판단될 경우 헌법재판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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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취업은 더 이상 단일 요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외부의 높은 임금 기대, 내부의 인구 감소와 인력 수요, 문화 확산을 기반으로 한 유학생의 정주 의지, 그리고 제도적 유입 확대가 맞물리며 한국은 노동 수요와 국제 인력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K-컬처에서 K-취업으로, 문화 교류에서 정착으로 이어지는 세 가지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K-컬처에 이어 K-취업이 뜨겁다. 특히 대상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동남아 청년층의 한국 취업 선호는 구체적 수치로 확인된다. 2025년 베트남에서 실시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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