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4일 울산해양경찰서와 함께 ‘2025년 4분기 울산항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락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울산신항 중앙방파제와 남항 방파호안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반은 현장에서 무단 출입자 단속과 함께 안전휀스, 구명장비, 위험 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상태를 점검했다.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울산해수청은 항만법에 따라 항만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정인 남방파제 2단계 3공구 축조사업을 31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울산신항 외곽시설이 모두 갖춰지며, 에너지산업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완성됐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은 향후 남항지구에 조성될 에너지부두 등 주요 시설을 파도로부터 보호하고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길이 3.1㎞의 남방파제와 1.4㎞의 방파호안을 단계적으로 조성했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중인 충북바이오 벤처기업 ㈜카바이오테라퓨틱스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이헌주 ㈜카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10여개국의 20여개 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각종 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해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투자유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카바이오테라퓨틱스는 2년전부터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학술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바이오재팬에 참여했고, 11월에는 바이오유럽과 중국 심천하이텍페어에 참여할 예정이다.이헌주 대표는 “해외에서 카
충북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지난달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와 할로윈을 연계한 ‘로컬&글로벌 데이’ 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주간의 교육적 의미와 글로벌 문화로 자리잡은 할로윈을 통합해 20여개 팀이 과학 실험, 지리 퀴즈, 인권 캠페인, VR 콘텐츠, 타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교과와 연계한 독도 할로윈 퀴즈, 독도 탐구 결과물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는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김장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김장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시는 김장철에 하루 평균 약 20톤의 김장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기동반을 편성해 김장 쓰레기를 바로 수거할 계획이다.김장쓰레기 무상수거는 음식물류폐기물 분류배출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에서만 진행된다. 분류배출 제외지역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된다.각 가정에서는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충북진로교육원은 최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옥산중, 서전중, 글로벌선진학교창업동아리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 동아리는 ‘AI 기반 상처 분석을 통한 고령자 대상 응급처치 앱’을 선보여 고령자 맞춤형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전중학교 에일리언 동아리는 ‘담배꽁초를 주워 인증하면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