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북동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난으로는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수만 ㏊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마을과 생계 터전을 잃은 주민들도 속출했다. 경북도는 이 산불을 계기로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초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예방 체계 강화와 피해 지역민을 끝까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한 정부의 교원 감축 정책이 농촌 학교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방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 완주군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균형 있는 공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 정원 산정 기준 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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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용역비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국립강화고려박물과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올해 초 강화군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유치한다는 군정 목표를 세우고 문화체육관광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파했고, 수만 명의 군민들도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유치 서명운동 참여 등 강력한 지원이 큰 보탬이 됐다.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김교흥 의원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인 배준영 의원은 두 차례에 걸친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며
강화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용역비를 포함한 2026년도 정부예산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화군의 숙원사업인 ‘국립강화고려박물과 건립 사업’은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올해 초 강화군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유치한다는 군정 목표를 세우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파했고, 수만 명의 군민들도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하지만,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토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11일 공시에 따르면 토비스는 약 82억6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77만979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소각 대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이며, 평균취득단가는 1만594원이다. 소각되는 주식 수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4.9% 수준이다.소각 예정일은 2026년 1월 7일로,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동
울산 중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탄소는 다운, 생태는 업! 우리가 함께 그린 울산 중구’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2월 울산시민 30명으로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을 조직하고 두꺼비 서식지 현황 조사 및 새끼 두꺼비 구조 활동 등을 펼치며 수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안전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책갈피 달러 밀반출’ 전수조사 지시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공사의 올해 실적과 내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관심은 며칠 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불거진 ‘책갈피 달러’ 논란에 집중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보고에서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에 끼워 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고, 이 사장이 서면 자료를 꺼내자 “써준 것만 읽지 마시라”, “핵심을 못 짚고 있다”며 질타했다.이 사장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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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평문화원은 8일 오전 7시 구청 대회실에서 제82회 ‘부평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연사로 나와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 조선의 왕과 참모들‘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신 교수는 TV 프로그램 「역사저널」 등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학자답게 달변을 과시하며 200여 청중을 상대로 유익한 역사적 지식과 교훈을 유쾌하게 전해주었다.그는 조선시대 왕들이 절대권력을 누렸을 것으로 여기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부터 전제했다. ”할 수만 있으면 그렇게 했겠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며 전환까지 연결되는 ‘네이버 검색 PR 서비스’가 본격 시행됐다. 창업일보 미디어랩이 출시한 이 서비스는 기사형 콘텐츠와 검색엔진 최적화를 결합해 네이버 검색 1페이지 상단에 노출시키는 전략으로, 개인 및 기업 브랜드 마케팅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창업일보 미디어랩은 “네이버에서 원하는 키워드로 1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도록 설계된 PR 서비스”라며 “하루 수만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와 인터넷신문을 동시에 활용해 노출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신뢰도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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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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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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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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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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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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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2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12월 4번째 일요일인 12월 28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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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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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회 로또당첨번호 조회]1등 당첨 지역 및 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종합)
12월 27일 추첨한 제1204회 로또복권에서는 18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2월 27일 추첨한 제1204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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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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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2025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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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은 다가오는 12월 31일 22시 30분부터 2025년 을사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를 기원하는 2025년 제야의 올림픽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모아 제작된 올림픽 대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등,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타종식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 잡아왔다.올해는 특히,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와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