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2% 올랐다. 10월보다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지만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고환율로 석유류 가격이 뛰면서 물가 불안 우려가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6.58로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전국 물가상승률은 2.4%다.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지난 8월(1.3
환율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 중반대를 기록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5%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가공식품과 외식 등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후반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 여파로 석유류·수입 먹거리 가격이 오르고, 잦은 가을비가 농산물 가격을 높이면서 물가 상승률을 견인했다.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경남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중반을 기록했다.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등과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의 큰 폭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2.2%, 7월 2.1%로 소폭 둔화한 후 8월 1.7%까지 떨어졌다가 9월 2.1%로 다시 상승했다. 10월 2.4%에 이어 11월에도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간 상승세가 점차 구체
세계 주요 투자은행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고물가 전망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집계됐다.10월 말 평균 1.8%에서 1.9%로 0.1%포인트 높아졌다.한 달 사이 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8%에서 1.9%로, 씨티가 1.7%에서 1.8%로, 노무라가 1.9%에서 2.1%로, JP모건이 1.3%에서 1.4
11월 소비자물가가 2.4%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환율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석유류와 수입식품 가격이 크게 뛰었고, 생활물가는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석유류는 5.9% 뛰며 물가를 0.23%포인트 끌어올렸다. 경유 10.4%, 휘발유 5.3% 등 상승 폭이 컸으며, 유류세 인하 축소와 고환율이 영향을 미쳤다.수입 농축수산물도 오름세가 두드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8월 1%대를 기록한 이후 다시 오름폭을 키우며 2%대 중반에서 굳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환율과 민감하게 연동된 석유류와 수입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이 커지며 밥상 물가의 기준이 되는 쌀과 사과 가격은 물론, 기름값까지 연일 치솟아 서민 가계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9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1.9%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는
12월 2일 경제분야는, 한겨울 초입의 찬 바람만큼 날카로운 숫자들이 시장과 가계의 신경을 동시에 건드린 하루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연말, 민생의 체감 온도가 영하권이다.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고물가의 정점이 지났다는 해석도 있지만, 서민의 장바구니 사정은 어느 때보다 팍팍하다. 생활과 직결된 품목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농축수산물·공업제품·서비스 가격이 모두 오르며 11월 인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국가데이터처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2로 전년 동월 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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