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가 가까워지자 음성군 생극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딱, 딱.’ 스틱으로 공을 때리는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한낮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구장 안에서 선수들은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칠 틈도 없이 다음 타구를 준비했다.공 하나를 게이트에 통과시키는 것으로 훈련은 끝나지 않았다. 선수들은 상대 공의 위치와 다음 공격 경로를 계산하며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연습했다.타구가 조금이라도 목표 지점을 벗어나면 권병택 감독과 임복란 코치가 자세와 힘 조절을 점검했고, 동료 선수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살피며 경기 운영에 대